사케의 특정명칭을 언급할 때
후츠슈, 쥰마이, 혼죠조, 토쿠베츠쥰마이, 토쿠베츠혼죠조,
쥰마이긴죠, 긴죠, 쥰마이다이긴죠, 다이긴죠
이들을 짧게 부르는 약어가 따로 있나?
우리나라에서는
토쿠베츠쥰마이 = 토쿠쥰
토쿠베츠혼죠조 = 토쿠혼
쥰마이긴죠 = 쥰긴
쥰마이다이긴죠 = 쥰다긴
정도로 줄여서 쓰는 것 같은데
(앞글자만 따서 읽는 방식)
일본에서는 주로 어떻게 읽나 궁금하네
저번에 주딱이 달아준 답글에는
쥰마이다이긴죠 = 쥰다이
라고 한다는 것 같던데 말이지
일본 엠즤는 어떻게 줄이는가?
그러고보니 현지에서는 특정명칭을 어떻게 줄이는지 모르고 있었어요....애초에 마니아들은 메이가라 + 주조호적미 또는 메이가라 + 고유 라인업 이름, 요렇게 부르다보니 특정명칭이 돋보이는 상품이 아니라면 부를 일도 잘 없기도 하구요
일본도 똑같이 각 단어 앞글자를 따서 줄이는건 똑같음 근데 우리나라는 단어 상관없이 그냥 입에 붙는 음절구분으로 줄이다보니 준다긴이 되는 듯. 純米+大吟醸=>純大 사실 일본인 입장에선 大吟醸가 한 단어인데 大吟만 따오는건 이상하긴 할듯. 그래서 우리말로는 이상하게 줄여지는 것도 많고 (쥬욘, 신슈, 등)
생각해보니 신슈는 케이스가 다르네 지역이름을 마치 특정 메이가라인 것처럼 부르는거니까
보통은 신슈 라는 말을 新酒 しんしゅ이쪽으로 쓰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신슈는 그냥 얘기하면 信州 しんしゅう 지방을 가리키니 풀네임이 편한듯...여튼 줄여부르는 것도 그걸 알아듣는 것도 일이구만 ㅠㅜ
신슈키레이는 신슈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히로시마 키레이때문에 키레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한데.. 통상은 키레이로 부르긴 함
쥬욘은 근데 일본에서도 쥬욘으로 줄여서 말하긴 함.. 14
오호 글쿠나 역시 부르기 편한건 똑같은가보네 다이를 굳이 뺄까 싶었는데
뭐 사실 줄이는거야 자기 마음이긴 한데.. 마작을 예로 들면 준찬타이야오쥬를 준찬타로 부르건 준짱으로 부르건 그게 그건거지.. 대신 한자 단위로 컷트하니 준찬타이야 같이 줄이진 않는거고..
준다이건 준다이긴이건 자유롭게 부르면 되긴 하는데 준다긴은 한자단위가 아니라 어색하긴 함..
사실 줄임말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긴 한데 현지에서 대화할때 준다긴이나 준마긴 이러면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있으니 준다이나 준긴으로 얘기하는걸 권장하긴 함..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쥰다긴만 쥰다이나 쥰다이긴으로 정정하면 좋겠네
짧은 경험으로는 보통 주문확인할때 점원들이 준마이,준긴,준다이 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감사 다른 것은 기존대로 쓰고 쥰다이 하나만 기억하면 되겠구만
신슈 지방하면 카미고치 가고싶단 생각밖에 안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