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도쿄에 있을 때

히카리야 다녀온 다음에 딱히 할 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심심해서 텐슈도 쪽으로 가서 플렉스 했음.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가

시음해보실 ? 이라는 얘기도 안하시더라.

하긴, 여기는 밤이 일찍 찾아오니

술마시려면 가게로 갈 시간이기는 함.

그렇지만 스몰 토크도 업계 현황도 거의 못듣고

여태 방문한 것 가운데 가장 재미없는 쇼핑이었음.

그래도 일찍 빠져나온 덕분에

저녁밥도 테이크아웃 하고,

아니메이토에서 쇼핑할 시간도 벌었으니 좋은 셈 치자 싶었음.


지금 그릇 길들이려고 잔을 잡아보니까

내가 평소에 쓰던 애들보다 사이즈가 크네...

이건 이것대로 익숙해지면 재밌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