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3도로 시작

야마하이 특유의 쎄한 향을 선두로 오마치의 당도 때문일까 식혜의 뉘앙스를 가진 달콤한 향이 바닐라까지는 다다르지 못하고 사그라들며 쌀 씻은 물에서 날 법한 잔잔한 곡물향이 피어올라온다
17도인 야마하이의 고도수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도로 인해 도수가 느껴지지 않아 마치 씹덕이 중간은 가는 반인싸 일코를 하고 있는 느낌

안주는 킨삐라고보 / 누카즈케 / 시라우오멘타이

50도까지 가지않는 깡으로 남은 절반을 트라이

‘미쳤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어줍잖은 당도는 확 줄어들고 엿기름내와 다시국물의 향이 폭발한다

바로 사바칸 미소니 준비

아까는 체감하지 못한 알콜감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감칠맛이 적당한 유질감으로 혀 전체를 코팅하면서 맛이라는 것이 터져나간다

애써 숨기고 있던 일반인 코스를 벗어던지고 오시 만난 쓉덕마냥 힘숨찐의 클라쓰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클래식의 왕도 그 잡채

역시 가을엔 ‘아키’시카 다


한줄평 : 아키시카는 데워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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