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시치다 히야오로시인데 이번엔
오마치는 안들어오고 아이야마만 들어온듯
친한 쉐프 형이 실수로 물에 담가놨다고 라벨 조져서
그냥 먹으라고 줌 ㅋㅋ 설명에는 익은 포도같은 향과 톡톡튀는 식감이라는데 딱 그대로, 게다가 여름 한 계절 숙성하면서 넘어온 기분좋은 산미가 <적당> 사전적 의미 그자체..
시치다는 75% 정미보합 시리즈를 주로 내세우는데
<나나와리고부미가키> 라고 부름. 카제노모리의 저정미 시리즈들이 그렇듯이 사용한 쌀이 다르면 그 차이가 다른 술들보다 크게 도드라짐.  그간 마셔본 다른 아이야마들에서 느낀 풍미가 여기서는 대폭발하듯이 드러난다. 

근데 솔직하게 카제노모리 히이레버전같음ㅋㅋ
쨋든 잘 먹었다. 다음주에는 오랜만에 하네야 한병 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