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라쿠세이(伯楽星) 쥰마이다이긴죠 도죠(東条) 아키츠(秋津) 야마다니시키(山田錦)

갤주로 유명한 하쿠라쿠세이(伯楽星)
중에서 기함급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도죠(東条) 아키츠(秋津) 야마다니시키(山田錦)를
29%까지 깎아서 빚어냈다고 하네

라벨에 적힌 내용으로는 
하쿠라쿠세이답게 식중주다움을 위해
향을 억제하고 쌀맛을 살렸다고 하네

다들 그렇게 적어놓고
우리 술 잘 만든다 자랑하려고
향과 과실감을 살리는 곳이 많은데
이건 그냥 하쿠라쿠세이 그 자체다

대신에 감칠맛과 쌀맛의 밀도감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높고
청사과, 서양배, 허브 풍미를 다양하게 썼네

술 자체로도 맛있지만 식중주 괴물이다
보통 흰살과 맞으면 등푸른 생선에는 빠지는데
이건 향미가 은은하니까 흰살과 맞고
감칠맛의 밀도가 높으니 등푸른 생선은 물론
참치 붉은살, 뱃살까지 잡아먹네


결론 갤주는 괜히 갤주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