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케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입니다.


저는 평소 술을 좋아하고 위스키, 와인, 전통주, 맥주 등등 다양한 주종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사케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궁금한 점이 많은데 궁금한 것 몇 가지를 남겨봅니다.


초보를 위해 알고 계신 지식이 있다면 공유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사케에도 산미가 존재하나요?


위스키를 제외하고 와인, 전통주, 맥주와 같은 술에서는 효모에 손을 대든 부재료를 넣든 산미가 나는 술들이 일부 있는데요.

제가 사케를 막 엄청 많이 마셔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30종 정도는 마셔본 거 같은데 직관적으로 산미(상큼함이랄지 새콤함)를 느껴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혹시 사케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술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의 영향을 받아 상큼함/새콤함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후발효 제외...]



2. 쌀의 작황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나요?


와인의 포도와 비슷하게 사케의 쌀도 작황을 어느정도 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인의 경우는 포도 산지 혹은 산지 근처에서 화재가 있었던 해엔 퀄리티가 정말 많이 떨어지는데

사케도 작황이나 다양한 이슈로 인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재밌는 사케가 있다면 추천을 받아보고싶습니다.


제가 아직 사케에 대해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각각의 술마다 재밌는 시도를 한 제품이 있다는 건 공통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위스키는 오크통 캐스크 판자 하나하나를 다른 술의 오크통에서 떼와 하나로 합쳐 숙성한 경우도 있고, 맥주를 숙성한 오크통에 위스키를 숙성하기도 하는 등

도전적인,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곳들이 주종을 막론하고 존재하는듯합니다. 사케에도 그런 이단아같은 존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위스키 캐스크에 숙성한 사케가 있는 건 알고 있어서 다른 게 또 무엇이 있나 궁금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