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고 남은 겐부
회하고 조합해 보았음.
일단 오픈했던거라 주질이 조금 더 부드러워짐.

소주마시는 스타일로 회 상추쌈 할때나
술 한잔 먼저하고 회 한점 먹을때나
변함없이 술 역할에 충실하고
어떻게 먹어도 안주의 맛은 넘보지 않으면서
발란스를 맞춰주는게 신통방통함.
엔가와쪽은 밀릴만한데도 전혀 그런것도 없이.

1합 정도는 냉온으로 마시고
나머지 1합은 깡했거든.
데운녀석은 고소한 곡물맛하고 담백한 쌀맛 올라오면서
기존에 있었던 매운맛은 많이 사라지고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네.
안주한점 넣으면 언제 술 마셨냐는듯 하고 있고.
1700엔 짜리에서 이런맛이 나오는게
그저 신기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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