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창원에 있는 사카바마타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쯤 다녀와보고 싶었는데
어제 하루 자유시간이 나서 친한 형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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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해서 샴페인을 준비합니다
들고온 건 앙드레끌루에 엉쥬르드.
같이간 형이 1-2년전에 사놓은 건데
콜키지 가능하다해서 들고 갔습니다
사카바마타는 따로 1인1주류 정책이
없다고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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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셀러에 보관했는데도
뭐가 문제였는지 과숙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토스티하고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콜키지 비용은 2만원이었습니다

어제 손님이 꽤 많았는데다가
직원분이 한 분 늦게 나오시는바람에
자리에 앉아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잠시, 아니 꽤 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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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기다림 끝에 나온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7종에 3.5만원입니다.
3.5만원에  참치 아카미랑 뱃살.
그리고 우니도 있으니
구성이 꽤 좋았습니다
어제 컨디션이 꽤 좋지 않아서
맛을 온전하게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구성과 맛 자체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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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기다린 덕분인지,
아니면 그냥 평소에도 이런스타일이신지
어떤 사시미가 괜찮았는지 물어보신 후
참치를 각 세점씩 더 내어주셨습니다
내주신 참치들은 앞 플레이트도 이것도
전부 생참치였습니다. 압도적 감사를...
이런 서비스가 유독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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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에 사케 메뉴판을 봅니다.
카구라 무여과 무가수 나마 (10만원)
주문했습니다
메론의 뉘앙스가 나면서
마시기 쉽고 거슬리는게 없는
저같은 초보도 아주 즐겁게
잘 마실 수 있는 술이었습니다.
사실 3월에 교토를 가고,
그 때 해당 양조장 방문 예정이어서
이걸 마셔보고 싶었는데 형이 허락해줬습니다
(같이 간 형님이 다 계산해주신..이것도 압도적 감사를..)
한국에 수입되는 니혼슈가 생각보다 많네요
다음에는 수입되는 제품을 구매해보던지,
아니면 오사케다로 구입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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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같이 주문했다가
사시미보다 살짝늦게 나온
야끼교자 12,000원.
한분도 마저 출근하시고..
이제서야 좀 편안해지신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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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에 훈연한? 삼치타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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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사키 주문으로 끝냈습니다
최종적으로 콜키지 샴페인 한병과
니혼슈 한병을 마셨는데요.
사실 먹고싶었던 고등어 봉초밥도 품절이었고,
무엇보다도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각 한병씩 정도만 마시고 버스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대부분 소주. 그리고 생맥주를 주문하셔서
업장운영이 도전적일 수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ㅠ)
고향에 이런 곳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창원에 올 때에는 아내와 한번 와서 술한잔하고
부모님댁에서 자고갈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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