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시카 3년숙성 히이레와
야마네코 자연발효

살때부터 틀딱술이니 주의 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게 내 첫 아츠캉과 오유와리가 되겠구나 하고 오뎅탕도 취향껏 스지랑 다이콘 원없이 넣어서 끓여서 같이 먹었습니다!

첫 아츠캉 소감은 진짜 술보단 뭔가 국물 마시는 느낌이었고 오뎅탕이랑 진짜 찰떡궁합이긴 하더라고요

쿰쿰하다는 표현을 많이 봤는데 진짜 쿰쿰하다는 표현이 정확했습니다 ㅋㅋ 뭔가 발효특유의 향과 함께 모던과는 다른 벡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이슈는 안하고 상온이랑 아츠캉만 해서 먹었는데 아츠캉쪽이 더 잘 어울리고 향을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 마신 야마네코 오유와리
오유와리 하기전에 록으로도 먹어봤는데 와 진짜 너무 쎄더라고요
고구마향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것보다 알코올이 너무 매워서 바로 오유와리쪽으로 틀었습니다

오유와리로 먹어보니 알코향이 훨씬 부드러워지면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다가 피니쉬때 진짜 웃길정도로 호박고구마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정말 고구마 씹어서 마지막에 삼킬때 올라오는 향이랑 완전 일치 하는 레벨로 느껴지더라고요

이쪽은 도수가 너무 높아서 많이 마시기는 힘들었는데 가끔가끔 마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레이슈랑 다르게 아츠캉으로 먹으니 확실히 좀 취기도 빨리돌고 몸도 후끈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최대한 집에서 가장 추운데서 먹었는데도 날씨가 순간적으로 따뜻해져서 그런지 금방 더워지더라고요 ㅋㅋ

다음엔 진짜 한겨울에 개추울때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개추울때 먹으면 진짜 더 꿀맛일듯

아 그래서 마지막으로 아키시카 같은 아츠캉 하기 좋은 클래식 니혼슈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좀 쟁여두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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