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에이기쿠 겟코우 무로카나마겐슈
(光栄菊 月光 無濾過生原酒)
정미보합 : 50%
도수 : 13度
품종 : 핫탄니시키 (八反錦)
일본주도 : 비공개


흔히들 '월광'이라고 부르는 그 술
내 기억 속의 코우에이기쿠 이미지와는 다르게
묵직한 세메다인의 향이 지배적이었던 술
세메다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터라 긴장하면서 한 잔을 기울여보니
밀키스같은 느낌에 특유의 산미까지 가미된 아주 괜찮은 술

의외로 온도가 올라가니 산미가 거의 사라져서 되게 신기했던 술
온도가 낮을 때 산미가 더 부각되어 신기했다

과일향은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가벼움과 묵직함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주질을 뽐내는 술
확실히 타소가레 오렌지보다 윗 라인업임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과일향이 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향에서의 이미지를 맛으로 뒤집은 흔치 않았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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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츠루 신소우스이시코미 준마이긴죠
(千代鶴 深層水仕込み 純米吟醸)
정미보합 : 50%
도수 : 15.5度
품종 : 고하쿠만코쿠 (五百万石)
일본주도 : 비공개


치요츠루는 처음 마셔보는 메이가라인데
카치코마와 함께 토야마현의 쌍벽이라고 하는 후기들을 보고
눈여겨보고 있다가 구매한 술
거의 현 내에서만 소비되고 현 외에 특약점이 거의 없어 구하기가 굉장히 힘든 편이라고 함

병의 이미지를 따라가는 술이 있고 아닌 술이 있는데
이 술은 완벽하게 병의 이미지를 따라간다

향은 뽕따같은 소다향에 묵직한 알콜감이 느껴지는 굉장히 카라한 술의 느낌

한 잔 기울여보면 처음엔 소다맛이 느껴지고 그 이후로는 약간의 미네랄리티 그 이후로는 알콜감이 살짝 느껴지면서 카라하게 마무리

굉장히 단단한 주질을 갖고있고 정말 해양심층수의 시원하고 맑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술
보인다면 한번 쯤은 구매해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