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주변 갈 일이 있어 처음 가봤습니다

저게 시음 가능한 애들 들어있는 냉장고입니다. 판매용 냉장고는 따로 여러 칸 있는데 사진은 안 찍음

근데 할아버지 한 분만 앉아서 태블릿으로 일본드라마 보고 계시길래 여기 있는 것들은 시음 가능한 거냐고 물어보니까 나니? 하면서 일본어로 답하시더라고요

당황했지만 제 쪽에서 다시 일본어로 물어보니까 일어나서 냉장고 슥 보시더니 이것들 시음 가능한건가? 하시면서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응하셨습니다.

뭐...뭐지? 하고 둘러보다 보니까 테이블에 남자사장님만 있을 때는 연락 달라고 붙어 있더라고요

평일에는 사무실, 주말에는 여자사장님한테 전화달라고 붙어있던데

여자사장님 연락드리니 10초만에 오셨습니다. 그다음에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이것저것 시음 시켜주심

남자사장님은... 단어선택이 좀 어렵긴 한데 한국어가 문제가 아니라 일본어도 잘 못하십니다ㅠㅠ 약간 인지 저하가 있으신데 일단 가게는 보시고 계시는 느낌... 제가 일본어로 소통을 시도하는 중에 커플이 들어왔다가 그거 보고 그냥 바로 나가더라고요

여튼 여자 사장님 온 다음에 에미시키 종류별로, 칸키쿠, 미야칸바이, 치에비진, 카모스모리 등등 여러종류 시음 부탁드려서 마셔봤고 간 김에 몇 병 집어왔네요.


에미시키 아카이이토, 카모스모리 준긴, 미야칸바이 준다긴무로카나카도리, 칸키쿠 스프링마스터

전부 시음후 구매했습니다.

뭐...가성비 같은거 얘기하면 끝이 없긴한데 여튼 지금은 이것저것 먹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