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구라u Pray & Snow
안그래도 맑은 질감의 요시다구라u인데 정미보합을 더 깎아놓으니 정말 투명하고 깔끔한... 이집 먹을때 종종 드는 생각인데 쌀로 빚은 포카리스웨트 같은 맛입니다 미세한 탄산과 참외의 단단한 부분 같은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좋았는데요...
요런거 먹는집에 페어링으로 가져갔는데 결과는 별로였습니다
요시다구라가 잘못한건 아니고 약간 츠마미에 힘을 더 주는 스시오마카세집이었는데 간이 좀 세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간이 달고 짜고 시고...
그렇다 보니 포카리스웨트 같이 맑고 청량한 요시다구라u의 욤마는 번번히 식사에 잡아먹혀 나중엔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마스미 가져갈까 이거 가져갈까 좀 고민하다 그래도 기념일이라 준다긴급으로 챙겼는데 오히려 밖에서 먹을때 좀 더 직관적이고 맛이 강한걸 들고가야겠습니다 ㅜ
사케 참 까다로운 것 같아요.. - dc App
오늘은 사케가 어려웠다기 보단 업장 스타일을 모르고 간게 컸습니다 마냥 일식이라고 슴슴한게 아닌데...ㅜ
맞아요 저도수원주 중에 포카리스웨트 풍미와 맛이 나는 경우가 꽤나 많더라구요 그 말간 감칠맛까지.. ㅎㅎ
저는 사실 좋아하는 풍미입니다만 양념이 꽤 들어간 일식에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요시다구라u도 이래저래 6병 정도 먹었는데 가장 맘에 든 페어링은 맑은 복지리였구요ㅋ
네. 저도 좋아합니다 특히 음용성을 높여주는 비결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가벼운 양식과 궁합이 잘 맞았을 듯하네요
저도 먹으면서 가벼운 양식에 매칭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갈은 치즈 정도만 살짝 터치한 야채 그릴 같은 전채에 화이트와인 대신 한잔 하면 딱일 것 같더라구요
어찌보면 여름사케 같은 겨울 사케 느낌
채소로만 조지는 가이세키에 먹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심다
어렴풋이 레몬향이 느껴졌던 술인데 이게 포카리 뉘앙스구만 생각해보니 스시랑 페어링이 집마다 스가 다 달라서 정확히 모르면 꽤나 모험임 ㅋㅋㅋ
은근한 시트러스향이 포카리스웨트 느낌이 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그레이프후르츠향 쓸거구요
토라에몽은 가는게 아냐
와.. 사진만 보고 어찌..
뭐 스시는 그렇다치고 다른건 안주삼아 먹긴 나쁘진 않았는데 두번가긴 좀 개성이 강하네요 ㅋ
그래서 레몬수가 필요함. 페어링 하다 ㅈ댓다 싶을때 최대한 입을 리셋하고 씻어내는데에는 레몬수 만한게 없는 듯
겐마이차 열심히 먹었는데도 입에 짠기운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