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니고리
니시진 유우에서 뚜따로 맛보고 꼭 다시 먹어봐야지 했던 술
아무리 빙온이라 해도 니고리를 몇닻간 보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개봉시 천천히 뚜껑을 여는데도 몇번이고 넘치던 미친 탄산감
섞기 전 맛 볼려고 했는데 알아서 섞여버림

배도 채울 겸 제육&차돌박이 쌈도시락

텐동으로 페어링

맛이야 부드럽고 탄산감 가득
구할수만 있다면 가득 쟁여두고 싶은 술

두번째 센본니시키 나마
연핑크의 라벨에 일단 치이고 벚꽃필 때 먹고싶어서 아껴둔
이번 비교시음의 사실상 주인공
오픈시 치이익 소리에 의외로 탄산감이 있나? 싶었고
향은 절제되있는듯 미세한 사과향
먹기전 댓글에 달다는 말에 걱정했으나 적당한 기분좋을 정도의 단맛
15.5도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도수원주를 먹는것 처럼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
다른 술들 먹는다고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다시 먹었는데
처음 먹었을때 보다 맛과 향이 더 풍부해져 좋았음

세번째 사케미라이 나마
에이코우후지 사케미라이 먹은 후에 단맛포비아가 생겨서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한 갤럼이 쓴 후기가 너무 좋아서..
역시 오픈시 치이익 소리
향은 있는듯 없는듯 미세
목넘김 후 터지는 감칠맛? 과
꺼끌거림이라고 해야하나 씁쓸함 이게 완전 킥, 매력적이더라
같은 15.5도 라도 센본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느낌이라면,
샄미는 이게 술이지 술먹는 느낌이지라고 어필하는 느낌
안먹어봤으면 크게 후회했을듯
지콘4종 중 친구가 뽑은 1픽

네번째 아이야마 히이레
첫샄출 때 히로시마에서 소매넣기를 당했던 그녀석
그래서인지 애착이 있는 술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아이야마 제품이라 단맛..을 걱정했는데
달긴 달다, 그렇지만 기분나쁜 끈적거리는 단맛이 아니라 고급스럽고 깔끔한 단맛이라 거부감없이 기분좋게 마셨다

안주로는 수제꼬치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왜 밸런스의 지콘이라고 하는지 이해하고 깨달은 하루

4월 또 다른 비교시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