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로 치즈랑 파인애플, 애플망고 골랐으나 파인애플은 술맛을 망치기에 안 먹었음


아베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최근 뉴에이지를 대표하는 술이라 생각해서 항상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는 메이가라임


오리를 섞기 전

긴죠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아베 특유의 상큼한 산미와 옅은 쌉쌀함으로 마무리되어 단조롭다는 아쉬움이 남았음


오리를 섞음 후

역시 오리가라미는 오리를 섞어야 진가가 나온다는 최근 파딱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갈배향과 함께 오렌지,시트러스스러운 산미로 스타트를 끊고

잔잔한 누룩향 뒤에 쌉쌀한 맛으로 여운이 길게 마무리된다

마실때 입술에 살짝 목넘김에 목을 살짝씩 간지럽히는

약간의 탄산감이 이 술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는 느낌을 줌


가장 비슷한 술로 따지면 야마산 히토고코치 55 보다는

약간 덜한 긴죠향을 뿜어내지만 상큼한 산미와 탄산감으로

매력을 뽐내는 술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