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교육회에 참석하고 뒷풀이 자리가 있었는데
처음 만나는 사회인이 하는 얘기는 뻔하지....
하는 일이 무엇이냐 ? 골프 치냐 ? 술 좋아하시냐 ?
일이야 서로 이종교류가 많을테니까
백날 서로 설명하고 들어봐야 뭔소린지 모를테고
골프도 운동을 좋아하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니까
결국은 술 얘기까지 오는데,
요즘 사람들은 위스키 쪽을 많이 선호하는 모양이더라고.
뭐가 맛있고, 어느 것이 좋니...하는 거.
거기까지는 잘 듣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이거 데xx 샷에서 하면 한 100 만원 정도 해요" 라고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길래
뭐 ?? 싶었음
하기야 우리나라에서 주류 유통은
전통주를 제외하고 통신판매가 되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술을 좋아한다면서 그 입수 경로로 언급하는 게 데xx 샷이니까 놀랍다.
우리는 니혼슈를 마시고 있으니까, 직접 가서 구매한다는 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다른 주종은 꼭 그렇지도 않구나 싶었음....아무튼 그랬음.
진짜들은 와인에 포진되어있음
맞음 전문직들 사업가들 다수 포진 그래서 와인 마시던 사람들이 사케 넘어오고 한말이 너무 싸다였음 ㅋㅋ 되팔이들 비싼술은 죄다 그분들이 쓸어가는거임
저도 나름 주머니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마실만한 술을 얘기하면서 가볍게 백만원 짜리 제품을 꺼내니까 놀랐습니다. 하기사 니혼슈가 많이 저렴하기는 합니다
내 경험으로도...찐은 와인....와인사는 아저씨들은 사케값보면 이게 진짜냐고 물어봄 ㅋㅋㅋ 너무 싸서 ㅎㅎㅎ
위스키는 세금이 아파서 직구때리나 국내정발사나 가격차가 크지않고 재수 없으면 더비쌈 - dc App
일본가서 사오는게 최고인건 같음 ㅋㅋ 대신 면세범위 넘기면 세금이 아파 ㅠ - dc App
면세 범위 내에서 위스키를 알뜰살뜰 가져오는 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핸드캐리 짱짱 - dc App
니혼슈가 재밌는 포지션이긴한듯ㅋㅋ 본진이 워낙 가까운 나라기도 하고 - dc App
아무리 멀어봐야 하루 정도면 목적지에 도착하니까요. 역시 일본은 가까운 나라
위스키는 데샷등이 워낙 싼경우가 많아지긴 함. 그래도 위갤보면 일본 엄청 가더라 난 확실한 이득이 아니면 술 사러 일본간다는 거 자체가 되게 부자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 dc App
일본가서 사오면 좀 비싼거 사면 병당 10만원이상 차이나니 두병사도 비행기값 뽑는듯 - dc App
크게 비싼것도 아니고 국내가 25짜리 일본가면 10초반인 애들 제법있으니... - dc App
비행기 티켓 30~50 + 호텔 숙박 1박 기준으로 최소 10 만원 이상 + 도심 교통비 (공항 왕복 포함) 3만~5만 + 광역 교통비 (신칸센 편도 6~11만, 비행기 편도 10~20만)....물건을 사지도 않았는데 벌써 예산을 60, 70만원은 잡고 시작해야 하니 ㅠㅠ
나도 요 댓글같이 생각했음 여행의 일환으로 보면 괜찮은데 술만 보고 가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너무 많더라 ㅋㅋ 당일치기 여행겸으론 괜찮을지도 - dc App
대만도 많이 가는거 가고...사케사다보면..위스키가 더 효율적(?)인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음...
사케는 갓 짜낸 천엔짜리 술이 수십만원 줘야 구하는 술보다 더 맛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매력적인거같음... 변질이 쉽다는 점도 반대로 어디 쌓아두고 전시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얘를 언제 어떻게 마실까를 먼저 생각하게 만드니까
위스키 안 마시는 이유이기도 한데 작년에 사케에 쓴 돈 위스키에 썼으면 집 공간이 감당 안 댈듯 ㅋㅋ
코로나 전까진 위스키 먹었는데, 100짜리가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전엔 7만원에 사던걸 지금은 20넘게 주고 사야됨 심지어 쉐리캐스크는 물량딸려서 맛까지 너프됐는데.. - dc App
이거는 니혼슈도 마찬가지인 게....지콘 토쿠쥰 히이레 시세가 코로나 직전에는 잇쇼빙 하나에 1만엔 언저리였는데, 지금은 웃돈을 배로 주고 사야하니....ㅠㅠ
그시절 니혼슈는 p사케 인질없이도 샀지.. - dc App
다만 니혼슈는 입수난이도가 올라갔을뿐 맛은 큰 변화가 없는데, 위스키는 가격이 올랐지만 퀄도 그만큼 내려갔단 이야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