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배척, 혹은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음.
또한 해당 글쓴이의 모든 이야기가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님.
다만 다분히 잘못된 형태의 이야기가 퍼져나가는건 바로잡고 가는게 건강하다고 생각함.
다양한 잔의 형태의 가장 큰 이유는 집향임.
걍 이새끼가 제일 크고 다른 이유들은 거의 사족에 가까움.
그 다음, 잔 관련 굳이 중요한 이유를 찾자면 재질의 따른 맛 차이라 할 수 있고, 이건 당연히 스댕잔에 술 따라 마시지 않듯, 맛 중립적인 소재인 유리나 도자기 잔에 따라 마시는게 권장됨.
다음은 잔의 온도감에 따른 차이와 림의 두께 따른 촉감에서의 차이 정도까지만 인정할만 하지, 혀 맛지도나 혹은 부위에 따른 민감도 주장은 다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음.
혀 맛지도는 이미 사장된 이론이고, 부위에 따른 다른 민감도는 일반적으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
직접해보면 암. 혀의 특정 부위 별로 면봉 찍어서 대보고 아리까리한 수준이 아닌 진짜 차이를 느낄 수 있는지....
한번의 음용량의 차이를 둬서 더 큼 모금을 마셔 맛의 강도를 높이거나 술을 입안에서 굴려 혀 전체로 맛을 느낀다는게 좀 더 맞는 이야기임.
만약 혀 부위에 따른 차이가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면 소믈리에나 미식 관련 전문가 교육에서도 훈련을 한다거나 했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음.
잔의 형태는 집향이 가장 큰 이유이고 나머지는 개인 기호임.
다양한 잔을 경험해보되 본인이 영점 맞출 잔을 선택하는게 좋음. 맛 중립적인 소재에 적당한 집향력을 가진걸로.
- dc official App
이게 맞는게 맛을 느끼는데에는 후각이 80~9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만약 소믈리에게 완전히 코막고 블라인드 해서 맞추라하면 매우 힘든일이 될거임 ㅋㅋㅋㅋ 그냥 해도 어려운데 - dc App
공감
코막히면 사과랑 양파도 구분못하자너
잔은 집향만을 위해서 있는게 아님. 그래서 원글에서도 혀로 느끼는 맛만 놓고 보았을때 라는 가정을 한것인데, 프루티하지 않은 술들은 와인글라스보다 키키쵸코쪽이 향을 캐치하기가 좋은 경우가 있음. 이건 집향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코를 액체에 얼마나 가까이 가져가느냐의 문제로, 니혼슈는 스피릿류나 향이 풍부한 와인과는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함.
그리고 혀 부위를 가지고 잔의 형태나 림의 직경을 설명하는건 니혼슈, 와인 테이스팅 입문 단계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임. 원글에 ‘물론 각자 입과 혀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고, 각자 섬세한 부분과 둔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테이스팅 하면서 본인 몸에 최적화 된 조합을 찾는게 궁극적인 목표임.’ 이라고 언급했는데, 글을 읽긴 한건지도 의문.
말하려는게 뭔진 알겠는데 아닌건 아닌거임 혀 맛지도는 틀린 이론임... 집향도 솔직히 저게 맞는 말인진 모르겠음 쵸코잔이 코에 가까워서 캐치하기가 쉽다는건 솔직히 동의하기는 힘드네... 향이 약할수록 잡아놓을 필요성이 커진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그리고 어떤 술이던 테이스팅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후각쪽임. 미각이 전달할수 있는 요소도 중요하지만 향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제한적이라 할수 있음. 향이 테이스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60%이상이라 본다. 그런 의미에서 잔이 가지는 집향의 중요도는 테이스팅에 있어서 잔이 가지는 역할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하단 의미이고. 각자 취향에 맞고 각 술에 어울리는 잔을 찾아보는게 중요하다는 말은 맞는말임 ㅇㅇ - dc App
당연히 림 형태에 따라 느끼는 맛도 조금 변하기야 하겠지만, 잔의 핵심은 얼마나 향 분자, 알콜증기를 잡아놓느냐 날리느냐라고 생각함. 나는 잔 차이를 논할때 이게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할거라 본다. - dc App
일단 맛 지도 이야기는 배제하고 잔의 형태가 림의 직경에 따라서 술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맞습니다 두가지 요소에 따라 술이라는 액체가 혀에 어떻게 닿는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직선 형태의 좁은 잔은 술이 혀의 일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닿기에 우리가 느끼기 쉬운 단맛,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와인잔 형태의 넓은 잔은 술이 혀 전체에 넓게 펼쳐지기에 신맛, 쓴맛을 포함한 다양한 맛들이 전해집니다 전자와 후자 둘 중 뭐가 낫다 못하다는 아니고 술의 스타일에 따라 적합도가 나뉩니다
직선의 좁은 잔은 혼죠조, 쥰마이와 같은 감칠맛, 쌀맛이 진한 술에 좋고 와인잔 형태의 넓은 잔은 맛이 섬세한 쥰다이, 다이긴과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