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걍 니혼슈 잘 모르는데 와인은 잘 알아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보고 차단은 풀어두겠음
근데 공지를 좀 봐줬으면 좋겠다.. 최소한 니혼슈가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는지, 보관은 어떻게 하는지, 음용은 어떻게 하는지 같은거 일부러 번역까지 해서 올려놓는데 안보고 와인 기준 적용해서 판단하고 단추가 어쨌느니 우기면 할 말이 없음.
그거랑 개인적으로도 아마쿠치/카라쿠치 분류법은 별로 안 좋아함..
갤에서도 몇번 말했고 단순히 그거로만 니혼슈를 분류할 수 없는것도 맞음. 근데 유서 깊은 표현이고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구별법이 아마쿠치/카라쿠치 구별법임 ㅋㅋ 니혼슈 얘기하면서 좋고 싫고를 떠나서 어쨌던 빠질 수 없는 표현이고, 쿠라에서도 라벨에 초카라쿠치라는 등 주도와 함께 적어놓기도 함.
결국엔 단추를 갤에서 끼우고 자시고 그냥 니혼슈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란 말임
와인 자체가 역사도 길고 체계화된지가 오래 됐으니까 당연히 더 체계적일 수 밖에 없음. 니혼슈는 당연히 와인에 비하면 조금 두루뭉술한 부분이 많음
개인적으로 저 아마쿠치/카라쿠치 표현을 개인적으로도 썩 좋아하지 않고 더 좋은 다른 분류 방식이 있으니까 일부러 번역까지 해서 공지에 올려두는거임..
주장 중에 니혼슈의 감신(감고) 혹은 감미를 조금 더 세분화에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가이드라인이나 명칭 등이 딱히 없는게 큼.. 되도록이면 마실때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용도로는 좀 세세하게 기록하긴 하지만 설명하게되면 말이 좀 길어지면서 전달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서 내용이 짧아지는 경우도 많고, 산화방지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보관에 따른 술의 컨디션이 와인보다 더 들쭉날쭉하기때문에 똑같은 술을 마셔도 맛이 다른 경우도 있다, 특히 물 건너 한국에서 마실때는 술의 컨디션이 더 들쭉날쭉 하기도 함.
그리고 W가 달다는 부분에서 제일 먼저 급발진한것같은데
애초에 질문 방식이 잘못됐고, 답변도 문제가 없음. W정도면 니혼슈 내에서는 아마쿠치로 평가받는 메이가라고 실제로 술을 판매하는 전문가들이 소개할때도 달다고 소개하는 메이가라인데, 이런것도 실제로 마셔봤는데 안 달다고 느낀다면 그렇게 느낄 수는 있지만, 기준 자체가 통상의 기준이라고 보긴 어려움
그거랑 별개로 해당 메이가라가 어떻냐는 질문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요구되는데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시다주조점의 물건들을 보자
테도리가와라는 메이가라가 어때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가 참 곤란함
테도리가와 슈콘시리즈는 초창기 모던계의 스타일로, 호쿠리쿠 특유의 쓴맛이 기저에 깔리지만 많이 달진 않아도 와삼봉이나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질 좋은 단맛이랑 좋은 밸런스를 이루는 스타일이고 아라바시리 베츠아츠라에로 가끔 나오는 준마이다이긴죠는 기저의 쓴맛이 좀 더 감춰지고 향과 미발포감이 좋아서 조금 더 최신 모던계의 단술 느낌을 줌, 최근 토우지가 라인업에 추가한 여름술 Kasumi나 최근에 나온 병내이차발효 스파클링 니혼슈인 Slash 같은건 우부스나를 연상시킬정도로 단맛 위에 탄산이 깔려서 탄산수의 쌉쌀함이 있지만 가벼워서 마시기 쉬운 뉴에이지 스타일인데, 가을술 카라쿠치로 나오는 바틀은 전형적인 클래식 스타일임
대부분의 라인업이 적당히 모던하면서 밸런스형인 술이야 정도로밖에 얘기가 안 됨
그런 의미에서 W가 단술이라고 요약한건 잘 된 요약임. 바틀마다 세부적인 부분이 다 다른데 그걸 어떻게 전부 표현해내겠음? 공통특징인 단맛을 뽑아서 표현할 수 밖에 없지
그리고 뭐 내 기준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니혼슈도 수치로 대충 +10 이하는 어느정도 단맛이 있다고 느낀다. 근데 내가 병신도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 +10짜리를 달다고 얘기하겠음? 어디까지나 통상적이고 통용되는 상식선에서 얘기하는거지 남한테 내 기준을 강요하진 않는데 반면 '와인에선 안단건데 여기서는 달다고 말한다' 라는 태도 자체가 딴데서 기준을 가지고 와서 멀쩡히 니혼슈 즐기는 사람에게 와인 기준을 강요하는 것 밖에 안 됨
오히려 와인 기준을 들고와서 갤에 기준을 강요하는 행동 자체가 어이가 없는거임 ㅋㅋ
달달이가 술을 비하하는 의미라던가, 블렌디드 위스키가 술을 비하하는 의미라던가 하는건 너무 병신같은 소리라 할 말이 없고
기준은 당연히 사람마다 다른데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같은 기준으로 끌고 오기 위해서 나도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교본을 번역해서 올려두는거임
멘탈깨진건 걍 나도 내 시간 써서 번역하고 올려두는데 그건 안 읽고 와인 상식 끌고와서 개소리하니까 멘탈이 좀 나갔었다
내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머라하는데 사실상 니혼슈 업계 전체에서 아마쿠치/카라쿠치로 첫 단추 잘못 꿴거고 인식 고쳐보려고 이것저것 번역해서 나르고 아마쿠치/카라쿠치 말고 다른 표현들도 좀 써달라 글 올리는데 지랄하니까 좀 빡치긴 했음
그거랑 별개로 갤럼들이 뭐 좋은 글이나 분류법같은걸 발견하면 언제든지 갤에 소개해줬으면 좋겠고 환영함
소주도 달달한날이 있고 쓴날이있는데 메이가라에서 달다고한걸 다니 쓰니 할필요가 없다봄
그리고뭔 주딱이말하는거라고 다맹신하는게 더이상한거 아닌가 싶음 미각은 사람마다 다다른데
아무래도 갤 트래픽이 늘어나면 엄한 소리하는 사람도 필연적으로 늘어서... 어느정돈 스루할 필요도 있지 싶습니다
내 주둥이에 달면 단거고 아님 아닌거지 뭐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 와인얘기 나온김에 소떼른 아이스와인 같은건 대부분이 달달이라고 하지만 미국 까쇼, 진판델 같은건 누군가에겐 달달이 누군가에겐 드라이와인이겠지 - dc App
걍 잔당을 g/L로 재는게 젤 확실하고, 그 다음에 산도랑 아미노산 남은거 재면서 감각을 어떻게 교란하는지, 감미곡선에 어떻게 영향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 기본적으로 전분깨서 복발효 하는 술들은 잔당을 10~15 g/L 밑으로 내리기 쉽지 않을텐데 스틸와인에서 산도 안나오는것들은 12 g/L 이상이 미디엄이으로 분류하지.
그래서 니혼슈나 복발효 기준에서 굉장히 드라이한 술이 와인 기준 미디엄으로 분류되거나, 세미 드라이한 술이 와인 기준으론 세미 스위트하게 되긴 하지만, 그건 와인 기준을 적용하는거니까 말도 안되는거고, 술마다 영점이 다른거잖아? 다만 이술 저술 안가리는 입장에서 니혼슈가 용어나 묘사 좀 쉽게 알아처먹기 힘들고 갈라파고스화되어 있는 느낌이 있는건 사실임.
물론 일개 취미러인 주딱이 어케 할 수는 없는거고, 나름 최선 다하는건 알지만 그건 다른 분야에서도 일본애들 종특같은거라 어쩔 수 없는거임 ㄲㄲ 그래도 니혼슈 시음기 볼 때마다 다른 술들이랑 달리 뇌 속에서 번역기 몇번 돌려야 해서 좀 빡치는건 어쩔 수 없드라
와인 판에서도 신의 물방울 작가놈 스놉질 하는거 보면 토악질 나오는데 (머 노트는 대충 맞긴 하지만) 소믈리에르나 바텐더 같은 만화의 간결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묘사가 훨씬 상호간에 알아먹기 쉬운건 사실이니까.
확실히 나도 그 부분 때문에 당도 측정기를 살까 고민도 했었음.. 기본적으로 근데 굴절식은 니혼슈에 쓰기는 정확도가 떨어질것같고 다른 방식은 너무 비싸더라고..
나도 되도록이면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기록으로 남기는건 알기 쉬운 표현을 쓰자는 주의이긴 한데 그래도 감각을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쉽진 않더라 이래저래 단맛이 어느정도냐는 얘기가 나오면 결국 주도 기준으로 마셔본것중 비슷한 일본주도들이 어느정도였다고 감각적으로 대답해주고는 있지만 표현의 불확실함은 인지는 하고 있긴 했었는데 어려운 부분이긴 한듯..
사실 키키자케시나 사케디플로마 교본에도 어느정도 테이스팅 가이드라인은 있던데 개인적으론 좀 싫어하는 편이라 안 쓰기도 하고.. 어떤 맛인지에 대해서 끼워맞추는 느낌이 강하고, 구조감이나 맛이 전개되는 순서가 표현이 안 되는 느낌이라 좀 불호..
주딱이 잘 하려고 하는건 아는데 ㄹㅇ 니혼슈 협회에서 카라/아마 같은 x구리고 명확치도 않은 기준 갖다 버리고 잔당, pH, 잔류 아미노산 같은 과학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 가능한 일일듯 ㅋㅋㅋ
그나마 이거의 소득은 클래식 스타일 같은거 틀- 이라고 까는 애들 거울치료 한번 했다는거? 일듯
그건 맞음.. 오죽했으면 일선 주판점에서 소비자의 원활한 니혼슈 선택을 위해서 모던 클래식이네 하는걸 만들었겠음.. SSI에서 4분류 만든것도 괜찮으면서도 표현이 다 안되니 답답하긴 함..
주판점의 기준이나 SSI 기준 분류정도면 대분류니까 충분하지 머. 와인도 크게 나눠서 그 안에서 품종/산지 특성 나눠가고, 싱글 몰트 위스키도 캐스크, 피트 특성으로 분류해서 세부적으로 나눠가고, 맥주도 에일/라거에 홉 사용량, 맥아 종류같은거로 처음엔 다 큼직큼직하게 나눠가는 법임
뭐 결국 취미러는 일선 사카쇼 할배들이 뭔가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나... 답답한데 어쩔 수는 없구만...
진차 주딱행임은 너모너모 ㅆㅅㅌㅊ인것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