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달달이술 좋아하고 즐겨마시는데 

전에 마셔본 키쿠히메 야마하이나 노구치가 참괜찮았어서

클래식 계열 부스도 꽤 많이 돌아봤음


토요일 하루만 참가했음

사라

언제 마셔도 섬세하고 고급진 단 맛이 굿

베스퍼 샀음


근데 난 조금 일찍 사서 재고도 그렇고 널널했는데 3시 넘으니까 줄 개같이 길고 베스퍼는 다 팔린 것 같았음

다음 서사페에서 술을 살 계획이 있다면 사람들 점심 먹는 시간 혹은 그 직전에 미리 사는 것도 좋아보인다.


나는 집에서 헛개수 꽝꽝 얼려와서 보냉백에 같이 넣어놨고

집 돌아갈 때 얼음 1kg 추가로 사넣고 헛개수 마시면서 감ㅋㅋ


카쿠레이

쌀 맛이 잘 느껴지면서도 깔끔한 것이 좋았음

개인적으로 준마이긴죠랑 야마다니시키가 가장 굿

킨료

키라메키 준마이다이긴죠

끈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절제된 단 맛이 좋았음

와카무스메

이전에 보탄 마셔봤었고 맛있게 즐겼는데 이번 시음에서도 보탄이 젤 좋았음 볼륨감 있는 프레시함이 굿

니와노우구이스

오우카라가 푸근한 쌀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음

미도리카와 아츠캉

아츠캉 하니 역시 곡물과 누룩향이 풍성하게 다가오고 감칠맛이 아주 캬

분명 술을 마시는건데 속이 풀어지는 듯한 신기한 기분

일행이 쿠보타 시음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줄 서서 기다리는데

닷사이 시음이 자동으로 되네 ㅋㅋ

스파클링 마셔봤는데 탄산 때문인지 쌉싸름하고 쓴 맛이 부각됨

몸 컨디션 좋을 때 마시면 또 다를수도

서사페 베스트 기쿄

에니시 진짜 개맛있음. 볶은 곡물 느낌의 맛에 깊이있는 산미가 어우러져 아주 임팩트 있고 재미있는 맛

이거도 살 걸.......,.....,

겐비시

양조장분이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자부심이 강하게 느껴져서 인상깊었음

숙성주가 기본이고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라고 하심


기쿄와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기쿄는 터프한 느낌이라면

겐비시는 잔잔하고 안정된 느낌의 맛이었음


이외에도 부스 진짜 많이 돌았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이번 서사페는 안마셔보고 관심있던 메이가라의 술들을 맛보고

클래식에 대한 내 입 맛을 확인해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나 클래식도 좋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