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밖에서 먹고 마시려고 했는데,


예전에 이용했던 곳들은 죄다 니혼슈에 패널티 생겼고


와인이나 위스키 쪽만 받는 가게가 대다수.


(+ 그나마 콜키지 되는 곳은 죄다 고기 구워먹는 곳인데


소고기는 비싸고, 돼지고기는 기름 때문에 물려서 오래 못앉아있음)




물론 가게 입장도 이해가 된다.


눈치껏 다른 술도 마셔주고 그러면서 즐기면 되는데



1. 내가 얻어먹는 입장일 때는 술만 들고 가고,


계산은 다른 사람이 하는데....


안주 큰 거 하나만 시켜놓고 버티는 걸 낸들 어쩌겠나....


(모듬회 하나 시켜놓고, 맥주나 식사류는 하나도 안시킴)


그래도 어지간하면 그 가게 물건은 팔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음.




2. 얼마 전에 다른 회사 사람이랑 밥먹을 때는


별로 술이 안땡겨서 콜키지 안하려고 했다가


혹시 몰라서 내꺼 한 병만 들고 갔는데....



카제노모리를 정가 대비 4~5배 받아먹는 건 둘째치고


병입일 1년 지났고,


뚜껑을 열 때부터 탄산 느낌 하나도 없었고


누런 단물이 되어있는 거는 어떻게 설명할 건지....


이래놓고도 장사 안된다고 콜키지 막아놓으면 양심없는 거....



그날 김빠진 카제노모리는 맛만 보고 아무도 손 안대더라....


대신 내가 가져온 아카부 한 병을 싹 비워버림.



업체 사장님들도 요리만 잘해서 될 일이 아니고


본인들이 사놓은 술이 뭔 놈인지 알고 파셔야 할 거 아닙니까


진짜 한놈만 걸려라도 아니고....




요새 내가 알던 모 참치집에 예약이 미친듯이 몰리는데에는

(거기는 소주, 맥주류 빼고는 콜키지 가능)


주변 가게들의 서비스가 별로인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