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가정용 냉장고에 3개월 묵힌
카모킨슈 토쿠준 13을 마셨는데
원래 뒤에 쓴맛이 탁 치는게 사케 고유특성인지 열화의 흔적인건지
궁금함
비슷한 경험을 예전에 3개월 묵힌 미야칸바이준다긴에서도 느꼈었는데
여튼 내가 열화를 걱정하고 마셔서 더 그런건지...
그동안 이렇게 보관해왔어서 더 불안해..
사케마스터 유튭에 여태오 소믈리에가 진동에도 취약하다고 했었는데 하루에도 열댓번은 움직였으니..
항상 내부에는 사케 놓을 자리가 없어서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어제 드디어 내부 공간만들고 얌전히 눕혀놨어
여하튼 삭장고 살 상황은 아니니
보관방법을 이렇게 좀 바꾸고 이제 2회 히이레 확인된것들만 살까싶네
진동은 들고 흔드는거 아니면 어느 정도는 상관 없을거 같은데 쓴 맛이 가루약처럼 쓰다고 느껴졌으면 열화
완전히 열화된걸 한번 마셔봤을땐 말대로 가루약쓴맛이 엄청 세서 한잔도 못 먹을 정도였는데 그저께 마신건 그정돈 아녔지만 썩 맛있진 않았다 정도 반병 남긴거 토욜에 마셔보고 판단해봐야겠다
곡물 쌉싸름하고 가루약 쌉싸름 정도로 이해해도 됨. 전자는 탄닌감 후자는 못먹을 맛
내 느낌엔 곡물 탄닌감에서 가루약 쓴맛으로 가는 그 중간 어디쯤이었던거 같긴하네 완전 열화된거 마셔봤을때가 가루약 100이었다면 그저껜 30정도라 근데 못 마실 정도는 전혀 아녔지만 기대하던 맛까지도 아니어서 약간 아쉬운 정도
그럼 30% 열화된 거 아닐까요? 열화 여부는 유무가 아니라 얼마나에 더 가깝다고 생각헤요
냉장고 안쪽에리도 넣어라..
카모킨슈 먹어보니.. 그냥 싼술이라 쓴맛 잡히는거 같던데 난
파인애플 먹다보면 느끼는 뒷맛 정도의 약간의 쌉살 정도지 쓴맛 없음 저도수라 더더욱 - dc App
진동없이 운송되는물건은 세상 어디에도 없음 이미 상태가 좀 가 있었던물건이거나 충분히 온도가 낮지 못하고 온도변화가 자주일어나는 상태로 몇달 보관한게 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