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72c46740c8e34890a1e8a1187641ddbf


주말에 사내 동호회에서 대천항으로 광어 낚시를 갔었습니다


해무가 짙어서 어째 시작부터 살짝 불안하던차에..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609fba9c20cbb58948455b41b130471e3


출항한지 6시간쯤 지나고나니 점심시간이라 고기는 잡지도 못하고 밥만 축냈는데 또 맛있다고 잘 먹었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5096cfbac5bb8357bdbede822f0a8fdfa88



그리고나서 간신히 잡은 우럭... 아니 애럭 한마리.. 후...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조과였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409228b69e0f290dc4e6faf985f9825f3



그래도 동료분들이 나눔을 해주셔서 광어 한접시 어떻게 먹을 수 있었네요


이맘때의 광어가 기름이 다 빠질때라 맛을 기대하진 않았었는데 오면서 어느정도 숙성도 됐는지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곁들여 먹었던 육회도 괜찮았네요


카모니시키는 지난 삭출에서 3병을 사왔건만 이젠 없습니다 


예전에 마셔봤던 카모니시키 탄칸와타리부네가 너무 괜찮았어서 이번에 사케미라이 / 야마다니시키를 골라왔는데 모두 훌륭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309c99cefa4ad70479a2234a91b006e5f



친구들이 하나둘씩 도착해서 타카사고와 히란 세이텐도 까서 마셨네요


타카사고는 뚜따하고 며칠 지나서 다시 마시게 된건데 처음보다 튀는 맛이 죽고 부드러워져서 신기했달까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2092d126e98bffa5cc4185b0753deaf6a



사실 이 사진을 찍기 이전 시점에 끊었어야했는데 기분좋다고 달리기 시작해서 5500엔 주고샀던 와카무스메와


야마산 아이야마, 하나무라 사케미라이 까지 마셨습니다


와카무스메를 사사페에서 마셔보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식중주로도 괜찮다 싶었는데 저쯤되고나니 술 맛이 기억이 안나더군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b28be15570350dde2205362e9039e21094a447fd131fe9f47cfcfb5f4acce69



제일 슬픈건 이번에 처음 구해본 이소지만인데 이건 사진 찍어둔걸 다음날 확인해보고 내가 마셨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반정도 남겨두긴 했는데 다음부터는 좀 자제해서 마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