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카모니시키 프리미엄 라인인 브릴리언스 아카이와오마치.


이름이 아카이와오마치인거 치고는 효고산 특A지구 야마다니시키 80%에 아카이와오마치 20%라 의아했음.


탄산이 있으나 없으나 하게 있고, 정미율 40%다운 투명하고 매끄러운 주질감. 


맛에서 신기했던 부분은 첫 입에는 야마다니시키스러운 메론, 참외 박과류 과일 풍미가 나다가,


뒤에 오마치에서 자주 경험해본 트로피컬한 느낌이 섞여 올라오면서 파인애플의 산미가 밸런스를 잡아줬음. 


피니쉬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이었던 것 같고.


완성도도 높으면서 쌀을 이 비율로 섞어 사용한 의도가 느껴져 좋았다.



다음으로 오미네 후유노 오토즈레.


윗술만 마시고 뭔가 아쉬워 바로 섞어서 먹어봤는데, 섞는 편이 풍미가 훨씬 더 강하게 느껴져서 좋더라.


얘는 진짜 깜짝 놀랐음.



탄산이 꽤 강하고, 향과 맛에서 참외스러운 과일 노트와 쌀의 향, 쌀의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다가 중간에 요구르트같은 산미가 올라옴.


아라마사처럼 주질감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아라마사와 유사한 느낌의 산미라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것 같음.'


내가 놀란 부분은 피니쉬였는데, 피니쉬에서 청량한 머스켓 느낌으로 경쾌하게 마무리된다.


오리가리미이고 향과 맛이 너무 강렬해서 피니쉬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피니쉬까지 경쾌하게 가져가다니...감탄이 나오더라.


얘는 또 살 수만 있으면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