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옆자리 나라현 니혼슈커뮤분과 우연히 친해져
하루밤새 술마시며 쇼츄바도 데려가고 하루카스미에서 만드는 
리츠링도 알아가고 좋은경험했다
다음날에는 약속장소인 우메다로..

大阪、くさい、人多い、うるさい、騒がしくて嫌や?
혼자서 쇼핑하고 헵파이브 관람차도 오랜만에 조져주고
약속시간까지 이곳저곳 다님, 우메다는 뭐 할게없다..

3년만에 만난 선배랑 이자카야 조져주고
센빠이는 출근충이라서 22시 해산.

근데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술이 부족했는데
숙소인 키타하마 근처에는 미친 아무것도없더라
결국 텐만구 근처까지 구글링해서 심야영업하는
이자카야를 찾아감 
이름은 술이 술술 넘어가는 밥집 “1975” 
액면가로 추정컨대 마스타의 출생연도가 아닐까 싶음

신발벗고 입장해야하며 구글 리뷰상으로는
뭔가 혼자 들어가기는 어려워보이는.... 
일단 문열고 “すいません、1人いけますか?” 부터 박았음. 
카운터석에 앉으랜다, 앉은뱅이 자리에 다리를 두는 바닥을 낮게 
파놓아서 앉기 편했음. 손님은 나 하나고 때마침 퇴근하는 알바생이랑 바통터치해서 들어감 ㅋㅋ 

주류는 다양한 편인듯 이시다야도 빈병도 보였던거같고 
쥬욘다이, 자쿠 임프레숀 빈병도 진열돼었는데 재고는
아마 없었을거임. 여기는 기본적으로 “간기야” 라서
간기 술을 좀 미는 집이다. 마스타가 니혼슈입문을 간기로
했다나. 

키쿠나 菊菜、
쑥갓 인가? 타래샐러드고 짭짤함
가격은 기억안나는데 안주들은 대부분 300-800엔선
흰밥이 250엔인건 좀 한국보다 개선이 필요...

이거가 아마~~~~ 고구마 곤약 오뎅
두쪼가리에 400엔? 정확치는 않지만 싸다고 느낀 금액은 아님

90분 노미호다이 2500엔 진행
단, 지콘 히로키 등 프리미엄 사케는 노미호다이일
경우 1회만 지급, 예상외로 꽤 맛있었던 쿠로우시 아키아가리와
이치노쿠라의 혼죠조, 이치노쿠라 저거 물건임
아타고노마츠만큼 맛있는 혼죠조..

익히 잘 아는 모리시마, 그냥 깔끔하게 키레미있는
실패없는 맛. 미야마니시키의 콜드함이 굿

지콘 토쿠쥰 히이레와 히로키 토쿠쥰
지콘이야 뭐 지콘맛.. 보관상태가 괜찮은 편인듯 한데
뭔가 이전에 센본니시키 지콘 마시고 느꼈던 감동은
못느꼈음 
히로키도 딱히 묘사할게없다, 평범했음 

그리고나서 
“아니 님 가게에 간기 왤케많음?“ 얘기 꺼내자마자

박찬호 빙의해서 ”저와 간기의 인연은 약 15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그때의 저는 요리밖에 할 줄 모르는 초짜로 사회인으로서 자리잡지도 않은.....“ 이후 간기특강 약 50분 진행 ㅋㅋㅋㅋ
이 이후로는 사진도 안찍고 간기만 존나마시다 취해서 기억도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