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추천으로 사케 입문하던 시기에
전통주도 한번 마셔볼까 싶어서 주문해둔
양촌우렁이쌀 청주
사실 사케도 청주니까 얼추 비슷은 하겠지라고 당시엔 생각했었다.
오늘 마셔보니 완전히 다른술이라는걸 알게되었지만...
그래도 기록을 위해 시음기를 남겨본다면
향은 누룩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지고 사케와 같은 프룻티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색깔은 투명한 개나리 빛깔 수준의
노란계열의 빛을 띄고. 찐하게 달고 뒤에 시큼한 피니시가
길게 이어지는 맛.. 사실 아주 나쁘지는 않았지만 식중주로
먹어야된다면 경주법주가 더 나을듯?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볼만 하다고 생각됨
다들 잘 쉬고 다음주도 힘내자고~
- dc official App
그냥 사케가 낫더라 나는... 전통주는 깔끔한 느낌이 없어
전통주는 진짜 잘 모르지만 뭐랄까 좀 질척거리게 끈적거리는 느낌? 암튼 앞으로 딱히 내 돈주고 사마실일은 없을듯.. - dc App
찹쌀이 들어가서 그래 찹쌀로 빚으면 녹진하게 감기는 맛이 나더라고
이런거 좀 0도 안팎에서 몇년 빙온숙성 해보고싶네
저거 열처리 하고 나오는 것이라 별로 의미가 없을 듯 ㅠㅠ
정미를 안 해서 그런가 대부분 산미와 감미가 너무 도드라져서 별로 같다는 생각이 듦.. - dc App
그것도 그런데 대부분 찹쌀 사용함 맵쌀보다 만들기가 쉬움
그냥 그랬던걸로 기억 - dc App
전통주는 QC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어떤 해는 ㅍㅌㅊ인데 익년은 ’이거 같은 술 맞나??‘싶다든지 경법은 워낙 유명하니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시큼 끈적 달큰 텁텁 못없애면 발전 가능성 없다고 봄
예전에 사케입문하고 궁금해서 조선주조사부터 왠만한거 다 마셔봤어요 문제가 다 공통적으로 비릿한 쿰쿰한 산미와 텁텁함 달지만 인위적인 단맛과 양조알콜 특유의 텁텁함... 공통적으로 이게 다 나오더라구요 못없애면 전통주는 발전가능성이 진짜 제로의 가까운... 반면에 막걸리는 좋은애들 많던데 전통주 청주 약주는 노답이라는 판단을했었네요... ㅠㅠ
청주 방식으로 만든 우리술은 경쟁력이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직접 전통 누룩 만들어서 빚은 술은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거칠다고 할 수 있지만 복합성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잘 다듬고 퀄리티 유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