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오우비덴 150주년 애니버서리 한정주로 나온 BEIKO
익히 알려진 야마다니시키의 부모 쌀들인 야마다보, 탄칸와타리부네로 각각 빚은 술인듯
검은글씨가 탄칸와타리부네
분홍글씨가 야마다보
정미보합 50%의 준마이다이긴죠 스펙
비덴은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일단 시작
검은 글씨의 탄칸와타리부네부터
향은 강하고 화려한 전형적인 라프랑스와 세메다인 긴죠향 향이 짙다
미세한 탄산감과 함께 맛은 강한 편의 단맛으로 시작함, 그 뒤엔 산미가 훅 올라오면서 상당히 산미가 강한 편이고 무난한 자극감, 향도 무난하게 뿜어주면서 감칠맛이 존재, 후반에 깔끔하게 드라이감이 올라와주면서 피니시
전반적인 느낌은 산미가 강화된 칸키쿠계열 술이랑 비슷한 느낌임
전체적으로 무난한 준다이에서 산미가 툭 튀어나와버린 느낌인데 산미 자체가 잡미가 조금 섞여서 깔끔하진 않음
취향 맞는사람은 좋아할텐데 탄산이 받쳐주는 아라마사랑은 다르게 탄산이 약해서 김 빠진 느낌 아라마사가 계산된 깔끔한 밸런스라면 이쪽은 밸런스가 좀 깨져있는듯한 느낌인데 대신에 뒤의 드라이함이 어느정도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이라 그냥저냥 괜찮은 듯
김 빠진 에쿠류 느낌도 조금 나지만 역시 아라마사랑은 다르게 향이 강력하다
향이 좀 절제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의 드라이함이 없었다면 본인 취향에서 더 멀어졌을 듯..
개인 평점 4.0
물 마시고 다시 시작
두번째는 분홍글씨의 야마다보
긴죠향 자체는 거의 유사한데 여기는 약간 그 나무향 같은 쌉쌀한 향이 섞여서 들어온다, 근데 얼핏 맡으면 차이를 못 느낄정도로 유사함
이쪽은 오히려 단맛이 좀 약한데 산미가 더 강하다
밸런스는 아까보다 더 안 좋은 느낌
전반적으로 산미들이 좀 경쾌하지 못하고 입안에 남아서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
아라마사계열은 마지막이 경쾌하게 증발하듯 사라지는데 이친구들은 피니시에 산미를 혀에 남기는 느낌
그래도 오히려 산미가 강해서 다른 무난한 준마이다이긴죠보단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개성 이전에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아쉽다
개인 평점 3.4
산미라는게 잘 쓰면 정말 사기적인 밸런스를 보여주지만 어설프면 이도 저도 아니라는걸 느끼게 하는 듯
전반적으로 산미 강하고 탄산감 약한 칸키쿠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게 안타까움
탄칸와타리부네 정도라면 양보해서 개성있는 산미정도로 포장이 가능한 수준인데 야마다보는 좀 과하다
와중에 향이 조금 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아무래도 취향을 좀 타는 술이 될듯 한데 나한텐 좀 안맞았던걸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만한 술임
하필 어제 먹은 술이 카라쿠치의 극한같은 술이어서 비교적 저평가받았을지도 모름..
모든건 제 취향일 뿐이고 좋은 술이긴 합니다..
오늘은 두병이라 다 마시는건 무리고 조금 킵해둬야 할 듯
항상 느끼지만 앞으로도 굳이 취향 안맞는 비덴을 선택하는일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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