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정신없이 먹고 나홀로집에보다 메모해놓은 후기 다시 써봅니당.


오미네 후유노 오토즈레

일러스트를 "다나카 미사키"라는 분이 그리셨다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유명하다는거만...

11월 후쿠오카에서 구입해왔고, 마지막날 제외 보냉팩에 칠링했는데 마지막날은 그냥 힘들어서 창가에놔뒀는데

크게 변질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때가 워낙 춥기도했고...겨울에는 크게 예민하게 신경안써도될꺼같아 갠적으론 하나 배운거같고.


뚜껑 개봉시에 뽕~! 하면서 날라갈뻔했네요. 활성니고리 라고 알고있는데 우리나라 생막걸리랑 비슷하다고...

탄산감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입안이 찡~~~~하네요.

맛은 예전에 여름에마셔봤던 나츠준카스미의 중펀치였으면, 강펀치 느낌이었네요.

강한탄산감과 찐한 머스캣향과 그때 느꼇던 오미네 특유의 약간 떫은 맛과 산미 프루티한 신선감에 감칠맛까지 복합적으로

입안에 퍼지네요. 알콜향이 거의없다고 이야기가 많았는데 끝맛은 생각보다 쌀알콜향이 있는편이었고, 모든 박자가 강강강강이라

온도를 올려서 마셔보니 탄산은 다 빠지고, 그냥 여느 오미네처럼 달달한맛이 많이 남네요.

차갑게 먹는게 가장 괜찮은거 같았고, 그냥 모든 맛이 강강강강이라, 질리지 않는게 가장 큰 매력인거같습니다.

인기가 있는 이유를 확실하게 느꼈네요. 자기주장이 얼마나 강한지... 역시 음식이나 술이나 눈으로 먹는게 크다고,

뽀얀 눈같은 주질이랑 설녀일러스트랑 어딘가 외로움이 느껴지는 병 이미지가 술맛자체를 한층 높여주는 기분입니다.

기회가 되면 계속 재 구매각인 완전 괜찮은 사케입니다.


유키노보우샤 준마이긴죠

오미네 이후에 마셔서 그런지...완전히 압살 당했네요... 얼마전에 마신 히야오로시는 산미가 탁 쳐주면서 맑은 느낌에 어느정도 쌀알콜향이 느껴져서

산미 + 알콜향 +샤프한 배향이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준긴은 딱히 매력이 없네요...ㅠ 그냥 밋밋하다..? 물로 몇번이나 입을 헹구고 잔도 바꿔봤지만 매력은 딱히 없었네요.

그냥 그나마 온도 올리니 산미는 좀더 강해지고 갑자기 사과향이 찐하게 나면서 알콜은 많이 빠지고 사과향이랑 주질이 끈적해지는정도?

재구매까지는 아니지만, 처음마셔보는 시리즈라 계절 컨셉주 말고는 정규라인업중에 가성비 준긴을 좋아하는 사케유저로써

크게 메리트는 없었네요. 계절 주류 정도는 나중에 여행가서 재구매각이지만, 기본 라인은 이제 손이 안갈꺼 같습니다...



그럼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