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은 무조건 반주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일이 있어서 저녁식사만 하고

그냥 자긴 아쉬움에 술하나 깔까 말까 고민하다

한병 까기로 결정

시치다 준마이긴죠

7번째 밭인가?

뚜껑을 따고 냄새를 맡아보는데 향이 잘 모르겠는 향이다..

뭔가 군대에 있을때 예초기 돌리면 나는 풀내? 비슷한데

그다지 향이 좋지는 않은게 느낌이 쎄하다...

또 하나 실패하나 싶었는데 또 입에 들어가니 뭉근한 단맛과

균형잡힌 산미 그리고 감칠맛으로 떨어지는 피니시가

나름 괜찮구만 하게 느껴졌다 특히 주질도 그렇고

산미가 쨍한게 마치 탄산이 있는것 처럼 느껴짐

알콜향도 하나도 안느껴지는게 아 오늘도 식중주로 마셔야

되는 술이구나... 싶었음

온도가 조금 오르니까 단맛도 그렇지만 두드러지는 산미가

진짜 매력적이긴 했음

반 남겨서 내일 밥먹으면서 먹어야지ㅋㅋ

근데 이 향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향이 진짜 아쉽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