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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정되어있던 타카노메야

비싼 가격답게 포장은 꽤 신경쓴 부분이 보이긴 해

하지만 평범한 생김새의 병에 종이상자이기 때문에 엄청나다는 느낌은 오히려 없긴 해

출고가가 비슷한 쥬 뭐시기랑 코 뭐시기.. 등등을 보면 포장의 아쉬움이 어느정도 있을지도

그래도 검은색 일색의 색감에서 주는 고급감이 약간은 서양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듯

사실 내가 미적감각이 별로 없어서 그냥 대충 느낀것만 말해봤음..

매주 수요일에 수량 한정 판매를 하고 있는 물건이고

일단 구매할때 나와있는 책자가 있던데

대충 내용이

철저한 원재료에의 고집
품질보지...가아니고 품질보존에의 추구
정미보합 비공개라는 결단(맛으로만 즐기래)
납득되는 품질만 판매
전통과 혁신의 융합

대충 이런식인데 물론 다 좋은말이긴 하지..

사실 굉장히 비판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말인데

원재료 고집은 술 빚어서 파는거라면 당연한 얘기고

품질보존 추구라는게 뭐 직접 주문받아서 직송만 한다 이런 얘기인데

사실상 고가의 물건을 한정판매라는 식으로 소량만 푼다는 것 자체가 희소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비춰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정미보합 비공개는 정미보합이 높건 낮건 가격대 때문에 욕처먹을수밖에 없는 부분이니 안하는게 맞겠지? 자랑할건 아니라고 생각.. 심지어 같은 야마구치현의 '닷뭐시기 소노사키에'를 파쿠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함

전통과 혁신의 융합은 야마구치현의 하츠모미지라는 주조장이랑 같이 술을 만들었다는 얘긴데 기술력 없어서 빌려왔단건가 싶을정도

솔직히 자랑이라고 늘어놓은 내용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이는건 나만 그런건지..

뭐 사실 맛보기도 전에 편견을 가지고 맛볼순 없으니 여기까지만 하자..

솔직히 맛 없으면 실망이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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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쥬욘다이 상위라인업이랑 동일하네 색깔만 블랙이고

향은 매우 화려한 긴죠향 열대과일의 아로마, 파인애플향 가득한 폭발적인 긴죠향이 터져나온다

야마구치의 닷.. 그새끼가 떠오르는 향..

맛은 역시나 달콤한 스타트,  생각외로 산미가 어느정도 자리잡고있는데 단맛과 산미간의 밸런스는 의외로 좋다

모던한 과실향 밸런스에 더해진 산미인데

단맛의 질은 좀 부드럽지 못해서 아쉬운 느낌

주질은 뭐 정미보합이 낮지는 않은 것 같은 물같은 주질

닷사이에서 좀 마시기 편하게 산미밸런스 재조정한 정도의 느낌인듯

피니시가 잔당감 좀 남는 스타일이면서 온도가 올라가면 조금 드라이함

일단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

하 글쎄.. 일본주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한테 함 무봐라 하긴 좋아보이는데

음 솔직히 욕할정도로 못만든 술은 아니지만 이 술이 가격값을 하냐고 하면..

생각보다 중반의 물같은 주질에 비해 끝에 남는 잔당감이 강해서 초밥이나 회랑은 잘 안어울릴 듯

고기류나 치즈가 좋겠다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샤라쿠 차상위라인업정도 수준..

가격대는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보여짐

하나아비 프리미엄가보다 이쪽 출고가가 높지 않나?

자꾸 가격에 매몰되어서 평가하게 되는데.. 솔직히 말이 안나올수가 없음

만듬새가 아주 나빴으면 욕이라도 바가지로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가격값은 못하고..

대신 일본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접대용으로 선물하기엔 꽤 좋을 것 같음

그냥 달고 산미 잘 받쳐주고 트로피컬 파인애플 향 좋고 머금었을때 세메다인향, 주질 물같고 은은하게 향 남으면서 잔당감 남는

그정도의 술인듯

그래도 산미 밸런스는 괜찮은 편

개인 평점 4.2

도수가 16도로 꽤 높은데 알콜 잘 감춘 편이라 4.0줄까하다가 좀 높였음.. 이부분은 칭찬해야지

진짜 속마음 얘기한번하고갈게요

씨발 이딴게 15000엔?

아 물론 비싸니까 다 마시긴해야죠 귀한몸이신데...

걍 판매대상이 일본주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 많이 안마셔보거나 접대받는 인싸대상인 것 같은데 거 인싸쉑들한테 많이파세요

아싸인 저는 오늘도 패배감을 느낍니다

선물로 주기엔 GOAT, 내가마시기엔 JOAT

같은 야마구치현의 그 닷사이랑 결을 함께하는데 산미가 좀 있어서 이쪽이 좀 더 마실만하긴함

선물용

감산밸런스 빼곤 그냥 흔해빠지고 특색없음

감산밸런스조차도 솔직히 이름값 좀 하는 술에 밀림

과하게 화려함

근데 존나 못만든술은 아니어서 욕하기엔 애매함

택갈이해서 닷사이라고 팔면 많이 속을듯

아니진짜 닷사이에 레몬즙 살짝 타서 파는거 아닐까?

ありふれる

혹평 일색이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마셔본걸 후회하진 않는다..

혹평하는것도 꽤 재미있었기때문에 돈이 아깝다거나 하진 않네 뭔가 샌드백 치는 느낌?

체감되는 맛보다 도수가 꽤 높은 편인데 사실 이런부분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고급술의 면모가 아닐까 싶다

이제와서 쉴드치기 늦었다고? 나도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