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첫맛이 갑자기 마르면서 끝은 드라이해진다. 입안에서 남는 향과 닷맛이 좀 빨리 사라지고 끝맛이 드라이함을 넘어서 약간 쓰다. 뭔가 좀 아쉽네.

테이스팅 노트에는 바나나랑 메론이라고 써있는데, 내 입맛에는 청사과 같은 느낌이다.

뭐 전문가가 맞겠지. 

전에 마신 본 준스 준마이 특별한정 기출변형 느낌인데 그거만 못함.
향이 약간 더 약하고 단맛이 덜하고 끝맛이 더 드라이한듯. 

그래도 가성비는 되서 또 사마실 의향은 있다만 조금 더 내고 준스 준마이 특별한정 먹는 게 맞을지도.

밑술용 쌀은 산전금 정미보합 65%
덧술용 쌀 카케마이는 레이호 정미보합 65% 라는데 레이호는 무슨 쌀인지 모르겠다.

겐슈라서 알콜은 17%다. 아따 오르는 구먼. 
야마다니시키 80%, 레이호 20% 비율로 섞어 쓴듯.

300미리 여러 병 더있는데, 확실히 300미리로 나오는 게 많지는 않아서 슬슬 한계가 오는 거 같기도 하다.

냉장고에 모셔둔 지콘은 솔직히 비싸서 손이 안갔었는데, 한국에 있는
술잘알 친구들이 비싸고 구하기 어렵대서 눈에 띌 때마다 사서 세병이 냉장고를 차지하거 있음. 셋 다 히이레라서 그냥 빼둘까 생각도 드는데 용기가 안남. 근데 또 아까운 마음에 손이 안가네. 

후우…뭐 부터 먹어볼까. 다 먹어본 사람 맛없는 거 순으로 알려주라. 맛없는 것 부터 먹어봐야 좋는 걸 안다는 주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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