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시마 준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퍼플라벨 나마
뭐 사실 다들 알고있는 맛일거임
나도 알고있는 맛인데 고민을 좀 한게 안 마셔본 술 마시고 신경쓰면서 맛을 캐치하고 적기보다는 아는 맛을 마시면서 좀 편하게 적자.. 기록도 마침 없네?
라는 생각으로 오픈한 나베시마 퍼플..
12월 출하분에 나마기도 해서 슬슬 오픈해야 싶었기도 하고
사실 한국에서 친구가 온다고해서 선물로 주려고 구해놓은건데 친구가 안 와서 내가 마시기로..
항상 느끼지만 대중적이고 잘 팔린단건 그만큼 수준이 뒷받침된다는 얘기..
동양배계에 베리와 포도계 섞인 과실계 긴죠향
약간의 탄산과 괜찮은 질의 단맛으로 스타트, 나베시마답게 단맛과 섞여올라오는 산미
산미는 산뜻함만을 가지진 않지만 역시 나마계 술 답게 탄산이랑 프레쉬함으로 산미 자체의 느낌을 잘 살려주어 클래식한 산미가 섞여있다는 느낌을 많이 감추는 느낌
산뜻한 산미가 들어가고 남은건 밑으로 내려가는 클래식한 산미, 거기에서 단맛이 사라지면서 끌어올려진 미량의 쓴맛
조금 더 올라가는 쌉싸레한 쓴맛이 위로 올라오면서 균형을 잡아준 후 산미의 끝에서 감칠맛을 더한다
피니시는 배의 끝향과 미세한 베리향이 남고, 잔당을 포함해서 이것 저것 남는 평소대로의 나베시마
개인 평점 4.2
다들 알다시피 나베시마의 간판이라고 할 법한 술
흔한 맛이다 평범하다 등등 이것저것 붙일 수는 있겠지만, 충분히 브랜딩된 술이고 궤도에 올라온 메이가라의, 다수를 만족시키면서도 맛의 변화가 크지 않아야 할 얼굴마담격 술이기 때문에 딱히 얘기할만한 단점은 없다
다들 아는 맛일테고, 계속해서 아는 맛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술일듯
정말 편하게 쓰는 기록 ㅋㅋ.. 날먹 개꿀;
날먹이라기엔 너무 알찬거 아닌가 ㅋㅋ 클래식?인가 말곤 나베시마 못마셔봤는데 퍼플나마 담달에도 남아있으면 좋겠네..
하나이즈미같은거 비망록 쓰면 향 맡고 맛보고 기록하고 반복하다 데우고 향맡고 맛보고 기록하고 반복인데 얘는 그냥 편하게 마시면서 평소 들던 생각 띡 적어놓고 그뒤에 천천히 편하게 즐기면서 갤질 삽가능인거라..
페어링을 맨날 무시하고 쳐먹어서 그런가... 이거 첨마셨을땐 그저 달고 달고 퍼킹 달아서 힘들었음
달긴해..
괜히 보라색이라서 포도향이 뇌이징되는 느낌... - dc App
유명한 이유는 있다. - dc App
나마는 작년에 첨 먹어봤는데 중간은 엄청 달고, 끝맛이 생각보다 씁쓸한게 많이 올라오던데 그 씁쓸한 맛때문에 배맛을 느끼기전에 안주를 먹어버려 마지막 맛을 못느꼈나봄
퍼플에게서는 단 한번도 실망을 한적이 없는
나베시마 하면 특유의 농후한 감칠맛일텐데 예전에 비해 신맛을 조금 높인 것 같더라 도수는 비슷하더라도 덜 물리도록 말이지 야마다니시키는 쥰긴 시리즈 중에서는 드라이함 또는 쌉쌀함이 기조에 깔려서 농후함과 단맛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