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도 마츠리로 구매, 병입월은 24년 1월

첫 향 누룩 향 같은게 나서 ㅅㅂ 역시 사라는 개복치였나 싶었는데, 두 세 잔 정도 지나니까 누룩취는 사라지고 무로카나마 특유의 와일드한 향이 드러남. 긴죠 향이 터져서 개봉하자마자 향이 밥상을 가득 채우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음.

하지만 설명에 써있는 대로 쌀의 부드러운 단맛이 상당히 밸런스 있게 잡혀있고 피니시는 깔끔하고 카라하게 떨어짐. 아마구치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맛있게 마실 수 있을듯. 마시고 나면 입 안에 배나 사과 같은 과실향 여운이 산뜻하게 남아있음.

토쿠준이 이 정도면 최상위 라인업은 어떨지 정말 기대되는 부분

사라 파란색이랑 비교하면 이게 단 맛도 좀 적고, 향이 좀 부족하지만 그만큼 곁들이는 안주랑 잘 어울려서 식중주로써의 가치가 부각되는 느낌? 스시집에 콜키지해서 칠링하면 진짜 맛있었을듯

P. S. 안주는 모노마트에서 산 나가사키 짬뽕탕에 미니 오코노미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