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도리가와 준마이다이긴죠 토쿠죠아라바시리
테도리가와에서 연초에 항상 내주는 아라바시리
정미보합 45%, 특a야마다 스펙의 준마이다이긴죠..
가격에 비해 스펙도, 맛도 상당한 친구..
사실 오늘은 날도 적당히 쌀쌀하니 데워먹으려고 했는데 오뎅 사러 갔더니 문 닫았더라고..
대충 날생선류 사온후 테도리가와 오픈
향은 사과 섞인 배계의 향, 약간의 머스캣
충분히 심지있는 향이지만 휘발성의 자극적인 향이 없어서 편안하고 좋은 향미
소위 말하는 고급스러운 술들이 가지는 특징에 가까운데, 얘는 가격만 안 고급이고 나머지는 꽤나 고급스러움
미탄산과 질 좋은 단맛으로 스타트, 분명 단맛이 메인이지만 당도 자체가 높진 않고 약하지만 산뜻한 산미가 뒤를 받쳐준다
탄산과 함께하는 산뜻한 산미라 체감되는 산미는 실질적 산미에 비해 좀 더 강한 편
단맛 뒤에는 살짝씩 비추는 자극감과 머스캣향, 산미와 섞여들어오는 사과향
단맛이 살짝 내려가면서 호쿠리쿠의 쓴맛이 얼굴만 비출 정도로 올라와주고 함께하는 감칠맛
피니시 이후엔 꽤나 깔끔하게 맛이 사라지고 플로랄한 향과 약간의 머스캣이 남는 깔끔한 피니시
온도가 올라오면 호쿠리쿠 특유의 쌉쌀함이 좀 더 올라오면서 이건 이거대로 좋은 밸런스
적당히 밸런스 잘 잡힌 육각형의 술
가격에 비해서 육각형이 많이 크다
개인 평점 4.8
올해 물건은 특히 맛이 괜찮은듯.. 중반 이후부터 포도느낌이 꽤나 좋고..
이래저래 좋은 의미로 가격이랑 맛이 매칭 안 되는 술
라벨때문에 클래식하지 않을까 오해가 있을 법 하지만.. 그런 걱정 있는 사람은 선택했을때 후회는 안 할거임..
클래식한 요소가 없는건 아닌데 불호요소 빼고 장점만 잘 끌고와서 만든 모던/뉴에이지 계통, 지역색 많이 담은 수준높은 뉴에이지 술들에 가까움
사오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못사온;;
크게 달지 않은 모던계 + 탄산 + 잡미없는 감칠맛 계통이라 취향이기는 했을거임
노트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음..
엥 ㅋㅋ 이게 그때 사러나간다는 그 술이군... 이거 4월에는 없겠쥬? - dc App
1월달에 출하되는 친구라 남아있는거 아니면 없을 가능성이 큰..
이번 주말에 일본가는데 보이면 집을게 고맙다
나도 이번주말에 가는데 기억하고 있어야지 웬일로 주딱이 카라하지 않는 술을 추천하네
아마카라 분류로 따지면 충분히 카라하다고 봐도 무방한데 모던할 뿐..
뭐 그래도 주도로 따져도 절댓값 3미만일것같은데 대충 중간언저리일듯?
카나자와 사는 형이 이번에 한국가던데 이거 사가라해야되나
궁금하다궁금하다궁금해
궁금하다... 이래서 갤질을 접어야됨... - dc App
최근에 마셔봤는데 정말 가격이 말도 안되는 완성도더군요 왠만한 기함급들을 씹어먹는 감칠맛과 알콜감이 내는 밀도 높은 투명감 및 매끈한 질감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