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강하진 않은 발향, 유산계 산미에 단맛이 섞이며 좋은 탄산감으로 칼피스 소다같은 이미지,

억제된 단맛이 지나면서 점점 쌉쌀함이 올라오며 마무리에는 씁쓸한 미네랄감과 쌀향 이후에 살짝 떫음의 자극감, 감칠맛

쌉쌀함과 감칠맛이 길게 남아서 식욕을 돋궈준다


지콘 사케미라이

작년보다 나은거같은데

열대과일의 은은한 발향에 적당히 억제된 단맛, 숨는 산미

머금었을때 파인계 향, 중반부부터 올라오는 드라이감과 강한 저릿저릿한 자극감

쌉싸레한 마무리의 쓴맛과 자극감, 압력감 그후 감칠맛으로 피니시

밸런스는 잘 맞춰져 있지만 꽤나 카라쿠치인 스타일로

뭐 명불허전이라고 해야하나 전천후 식중주로서도 충분하지만 발향도 은은하면서 충분한 육각형

드라이감과 파인계 긴죠카의 선타기가 기분이 좋다



지콘 핫탄니시키

개인적으론 가장 지콘스러운 준긴이 아닐까 생각하는 핫탄니시키..

역시나 열대과일계 향과 함께 훅 들어오는 솜사탕같은 질 좋은 단맛

전면에 나서서 다른 맛들을 잡아먹지는 않지만 툭 툭 올라오며 충분한 존재감을 보이는 산미, 역시 언제나의 지콘의 이미지에 많이 가깝다

핫탄니시키는 전반적으로 꽤 플랫한 편인데 올해분도 그렇다..

그래도 초반부 미세한 탄산감과 자극감이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변질과는 다른 입체감 살려둔 모습에 일부의 플랫함

중반 이후에 기저의 드라이함과 박빙을 이루는 단맛과 함께 깔려있던 감칠맛이 얼굴을 비춤

자연스러운 열대과일과 베리의 잔향과 감칠맛이 기분좋게 남아주는 언제나의 핫탄니시키

준긴에서 가장 나바리와 닮지 않았나 싶음


이거 안주 왤케왤케 맛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