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판점 장기보관 되어 있던 제품이고
집에 가져와서 빙온보관 하던 녀석임.
아무래도 시간이 지난거다보니 주질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입에 머금으면 과하지않은 단맛과 과일향이 올라오고
그뒤에 찐한 산미가 올라오는데
다른 아라마사보다
훨씬 깊이 있는 산미였음.
조금 특이했던건 다른애들은 칠링상태에서
온도가 올라갈수록 맛이 더 퍼지는 반면
이녀석은 0도쯤 부터해서 10도 정도까지가
맛이 가장 좋게 나오고 좀 더 오르면
산미가 너무 강해지는 느낌이었음.
전에 바쿠슈안에서 마실때랑 컨디션 차이가 거의 없는듯
한거 보니 빙온숙성 효과라고 봐야할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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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삭린이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집에서 각잡고 몇병 비워보니 사케라는 주종의 최대 단점은 온도가 올라가며 밸런스가 깨지거나 단맛 혹은 신맛 등 특정 뉘앙스가 점점 지배적이게 되는게 좀 있는듯
조금 그런게 있는거 같음. 그래도 적당히 온도조절해가면서 마시면 맛있으니. - dc App
응 아니야 오히려 온도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는 것이 사케라는 주종이다
16년 출하 ㄷ
그럼에도 컨디션 좋았음. - dc App
정말 뛰어난 술은 온도가 변해도 계속 맛있고 일관성이 있는술임. 요즘 나오는 술들중에는 온도가 조금만 변해도 풀죽어버리는게 많은데 우리가 식사를 할때 식중주로써 최소 한시간 이상 놓고 먹는데 그때그때 계속 아이스바스켓에 온도 신경써가면서 넣고 물 뚝뚝 떨어지는 병 닦아가며 마시는거 정말 극혐임. 아라마사의 장점이 바로 이런데서 나오는 것이지. 또 빙온으로 자가숙성했을때 더 맛이 좋아진다는 것은 병내의 유산균들이 정말 좋은 것들이며 잘 만들어진 술이란 증거지
우부스나 ㅋㅋ
혼자 한병 비우는거 기준으로 갠적으로 마셔본것중에 가장 잘버티는건 맞는거 같음. 그래서 아라마사 좋아하기도 하고. - dc App
아라마사 1시간 넘어도 맛 꺾이지 않고 탄탄히 버티는건 쌉인정 ㅇㅇ
이치도히이레에다 빙온보관인데 유산균이랑 관계 없다고 본다
ㄴ 아 그런가? ㅋㅋㅋ
그런 술은 클래식인데? 오히려 아라마사는 덜한 편임
라피스는 언제까지 나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