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류 하루시보리
Kokuryu Haru Shibori

구매처 : 오사케다
가격 : 3,800¥

Information
종류 : 긴죠
Alc. : 18%
원료미 : 고햐쿠만고쿠
일본주도 : +5
산도 : 비공개
정미보합 : 55%
주조사 : 코쿠류 주조
생산지 : 후쿠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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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 이시다야, 니자에몬 등으로 정말정말 유명한 니혼슈 브랜드인 코쿠류(黒龍). 산하에 정말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기도 하고, 제품 하나 하나들이 평이 좋다보니 어느 것부터 접해봐야하나 싶은 고민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브랜드였는데, 봄 한정주인 하루시보리를 어찌어찌 입수하게 되어 마셔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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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 쌀 특유의 단 향과 참외, 그리고 배의 늬앙스가 느껴지면서 봄에 느껴지는 플로럴한 향기들이 싱그럽게 다가와 이름을 참 잘 지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는 술.

Taste
: 첫 맛은 약간 달콤, 들쩍지근한 느낌이 들면서 고소한 맛이 뒤따라 올라옴. 방울방울 깔끔하게 떨어지는 단 맛이 아닌, 농도가 짙어 오일리하지만 결코 끈적거리지는 않는 느낌? 좀 더 마셔보니 단맛과 고소함의 조합이 신선하면서 약간의 산미가 밑을 받쳐주는 것을 발견함. 누룽지맛 사탕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알콜이 주는 분위기가 있는듯 함

Finish
: 목 너머로 꿀꺽 삼키면, 감칠맛이 혀와 입 구석구석 찌르르하게 남아 스파이시한 느낌.
전체적으로 아마한 느낌인데, 신기하게도 쓴맛은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알콜의 향에서 오는 특유의 느낌이 피니쉬에 강하게 남음. 한마디로 맛있게 취하는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느꼈던 쌀의 구수함이 마지막까지 배웅해줘서 기분좋게 한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음 ㅎㅎ

총평
: 말 그대로 깨끗하면서 청아한 주질을 베이스로 봄에 느낄 수 있는 여러 향들과 함께 단맛, 고소함, 감칠맛과 산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8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분좋게 마실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추천하는 온도는 레이슈인데, 상온으로 올라가니 쓴맛은 없지만 18도에서 오는 파워한 알콜감이 약간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 레이슈에서는 시원한 배의 단맛으로 시작해 여러가지 레이어들이 한꺼풀씩 벗겨지며 한 잔과 한 모금을 온전히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술이 아닌가 싶은데, 양조 브랜드마다 특유의 분위기라는게 있는데 요런게 코쿠류 주조의 느낌이라면 더 알아보고 싶은 긍정적인 느낌이 팍팍 들 정도로 맛있었음!!

Rating : 4 / 5

1점 : 누군가 권해도 사양할 것 같은 맛
2점 : 나쁘지 않게 마셨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음
3점 : 재구매해서 즐기고 싶은 의사 있음
4점 : 쟁여두고 마시고 싶은 맛
5점 : 말이 필요 없는 만점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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