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부스나 야마다니시키(2024.03/五農醸)
이틀 전에 마신 호마세를 뒷배경으로..
뭐 이왕 오픈한김에 우부스나 시리즈를 끝내자 싶은 마음도 들고 해서 오픈
오픈시에 펑 하는 소리는 났다 나름의 탄산감이 기대됨
올해는 이후로 오이란(花魁)이외의 우부스나 구매 계획은 없음
색은 연노랑 아오자에
발향은 얘도 꽤나 강해졌다 싶은데 머스캣, 라프랑스, 포도껍질, 시트러스 은은한 풀잎 온도가 올라가면 풀잎보다는 풋사과
얘도 어느정도 키카가 있음
강한 탄산감, 작년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탄산감에 적당히 강한 단맛으로 스타트 단맛은 약간 물엿같은 스타일의 단맛인데 야마다라서 어느정도 짐작은 했음
산미는 상당히 강한 편이고 꽤 상쾌한 편의 산미에 시트러스감이 섞여 들어온다, 작년보다 산미는 강해진 느낌이다
기저에 쓴맛은 존재하긴 하나 중반부까지는 머리를 내밀진 않는데 이전에 비하면 강한 느낌
탄산은 입자 작으면서도 강도있는 질 좋은 탄산의 자극감, 약간의 풋사과와 시트러스, 머스캣이 중반부를 채워주는데 꽤 감칠맛을 살려둔 점은 의외임
중반부의 감칠맛 이후 피니시로 점점 이어지면서 뒤늦게 머리를 비추는 쌉쌀함과 약한 쌀맛, 그리고 박과의 잔향으로 피니시, 피니시 이후엔 잔당 약간과 쌉쌀함이 약하게 남는다
중반부가 역시나 꽤 비는데 작년의 2농양보단 더 채워두긴 했다
가볍게 마시기엔 호마세보다 편하고, 작년보다는 조금 더 무거워진 느낌
개인 평점 4.5
뭐 가볍긴 한데 그래도 꽤 채웠다.. 싶음
그래도 이 라인업은 대중성을 계속 겨냥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산미가 더해진 부분은 대중성에도 꽤나 좋은 듯 함.. 뭐 그렇다고 대중성이 없어진것도 아니라 가볍게 마시기엔 여전히 충분히 좋음
탄산이 약해진건 호마세는 확실히 약했는데 얘는 잘 모르겠다 탄산 입자는 이전보다 더 부드러워진듯
좀 더 니혼슈스럽게 갑시다 니혼슈니까 라는 느낌
주딱 하루주량이 몇홉이더라..
잇쇼까지는 어케든 되더라..
얘는 근데 13도따리 시고빙이라 뭐..
니혼슈답지 않으면 그것 나름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차라리 와인이나 샴페인을 마시지 싶더라 그런 의미에서 우부스나도 원점으로 조금 영점을 맞추나 보다
살짝 취해서 하는 얘기지만.. 니혼슈같지 않고 화이트와인같다거나 니혼슈스럽지 않고 마시기 좋다라거나 하는 얘기 들을때마다 속상하더라.. 그게 칭찬의 의미로서 상호간에 기능하는것부터 좀 속상함
나도 심지어 가끔 그런 말로 표현할 때가 있는데 마음 속이 불편하더라..
뭐 그걸 노리고 빚는 양조장들도 있으니까 쿠헤지가 그런 타입의 시작일텐데 오히려 쿠헤지는 니혼슈 근본 느낌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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