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본산 소츄는 별 관심이 없었고


우리나라 양조장들에서 만든 전통 소주에 관심이 생겨서


화요, 일품진로, 한주양조 등등 마시다가


려, 양조학당 통해서 고구마소주를 접해봤는데


이게 내 취향에 딱 맞구나 깨달았음


특히 양조학당 고구마소주는 


45도가 주는 폭발적인 고구마향 + 상큼한 단맛(써놓고 보니 이상하네 ㅋ)이


직관적으로 코와 혀를 때리는데 너무 좋더라구


하지만 단점은 니트로 마셨을 때 가장 맛이 좋은데


45도의 고도수인지라 어떤 안주와도 페어링이 참 힘들더라구


그래서 이번에 



또 소주에 맛이 들리니까


소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서 


저 소츄를 구매해서 마셔봤는데


확실히 비슷한 원료를 썼어도 한국의 소주와는 결이 엄청 다른 느낌이긴 하더라


25도라는 저도수(??)가 주는 부드러운 고구마의 향이


'아 편하게 부담 없이 담백한 안주와 참 잘 어울리는 술이겠구나' 싶었음.


한국과 일본 둘 다 안주와 함께하는 술문화인데


소주 부분에서는 또 서로 완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컨셉이 잡히는구나 싶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