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위스키는 이것저것 많이 먹어봄)
사케는 몇번 이자카야에서 잔술로 술 이름도 모른채 마신거 빼고는 제대로 마셔본적이 없어서
이 기회에 큰맘먹고 평 괜찮아보이는거 여러개 주문해봤음

사케는 제대로 알고먹는건 이번이 첫경험이나 마찬가지라서 리뷰 깊게 쓸 깜냥은 안되가지고 간단하게 평가만 해봄







닷사이 39


마셔보고 진짜 놀랬다

술이 무슨 물마신것같이 깔끔함ㄷㄷ

여태 싼 사케만 먹어본 입장에서 사케는 음식 페어링 없어 사케만 마셨을때 조금 부담스럽다고 해야되나? 니글니글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거 마셔보고 그 생각이 싹 사라짐

내가 여태까지 싼것만 마셔본거였어ㅋㅋㅋ

닷사이가 딱 입문용으로 맞는 무난함의 정석같은 느낌이라고 봤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었음

뛰어난 감칠맛이나 뭔가 엄청난 특색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진짜 존나 깔끔해서 마시면서 굉장히 기분좋았음






킷도 준다긴


오..첫인상은 일단 달다

근데 달기만 한게 아니고 복합적인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존나 맛있음

앞서 말했던 싼 사케를 마셨을때의 느글느글함이 아마 단맛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거는 기분좋은 단맛이 나면서도 전혀 느글느글하거나 물리는 맛이 아니었음

그냥..길게 말할거없이 존나 맛있다

마셔보고 나는 아마구치 좋아하는구나 결론지었음

닷사이는 재구매는 안할거같은데 이거는 다음에 큰병으로 재구매 의사 있음






카제노모리 아키츠호 657


원래는 아키츠호 말고 알파 시리즈를 마셔보고싶었는데, 미국에서는 온라인에서 알파 시리즈 파는곳이 없더라고 다 품절이거나 아예 취급을 안하거나ㅇㅇ

그래서 아쉽지만 아키츠호라도 사서 마셔봤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나마 나마 거리고 카제노모리를 찬양하는지 알겠더라

전에 마셔본 사케들이나 닷사이랑 킷도에선 느껴보지 못한 미친 감칠맛의 폭발

그리고 탄산 있는 사케는 이게 처음인데 진짜 존나 맛있네ㅋㅋㅋ

탄산이 있고 없고가 이렇게 달라질줄이야

이거는 닷사이랑 킷도랑 다르게 페어링 없이 사케만 마셨을때 약간의 느글느글함은 있었는데

음식이랑 같이 마시니까 서로 잡아주면서 딱 좋아짐

나마 쭨나 맛있네






아직 마셔볼거 많이 남았따

천천히 마셔보고 나중에 또 리뷰글 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