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류의 가을 계절주 아키아가리
준마이긴죠 스펙
병이나 뚜껑 등이 갈색빛을 띈다 계절 분위기 잘 낸듯
향은 약간의 라프랑스와 단향이 느껴지는 은은한 긴죠향
쌀향이 조금 깔리는데 긴죠향 자체는 잘빠졌네
일반 준긴보다 덜 튀고 차분한 향미, 가격은 비슷한데 좀 더 고급감이 있음 준마이다이긴죠의 긴죠향과 조금은 유사하다
맛은 코쿠류답지 않게 꽤나 단맛이 치고 올라오는데 단맛에 뒤지지 않는 산미가 같이 올라온다
전반적으로 감칠맛이 깔리고 단맛의 질은 88호와 유사한 감이 있음
중반까지도 단맛과 산미가 같이 올라오다가 후반엔 의외로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카라함이 그라데이션으로 점점 강하게 올라오며 자극감과 잔향을 조금 남기는 피니시
후반의 드라이함이 점점 올라오면서 텁텁함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자극감과 잔향, 생각외의 깔끔한 느낌으로 마무리됨
생각했던것보다 더 깔끔하고 생각했던것보다 더 잘 빠짐
코쿠류는 개인적으로는 손꼽을정도로 좋아하는 메이가라인데 약간은 애매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욘고빙(720ml)을 기준으로 할 때 기본적으로 주판가 4000엔을 기준으로 위와 아래의 편차가 크고, 아래 라인업 특유의 텁텁함과 알콜감이 상위 라인업의 깔끔함과 너무 큰 비교가 됐다고 생각함
난 그 텁텁함도 나름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아래의 완성도 편차가 꽤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아쉬운 느낌이 강하긴 했음..
아키아가리 가격도 사실 2천엔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이거 의외로 전반부에서 상위라인업 맛보기같은 느낌을 보여주면서 뒤에서도 과하게 텁텁하지 않고 코쿠류다운 느낌을 잘 주는 듯
당연하게도 코쿠류 윗라인업에 비비기엔 힘든데 그래도 2천엔 치고 괜찮긴 함
하지만 드라이함과 시큼한 스타일의 산미가 지배적이다가 후반에 카라함이 올라오는 느낌이라서 모던한 단술 좋아하는 사람은 조금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음
2천엔짜리 코쿠류치고 식중주 알콜보충용이 아니고 맛 따지면서 마실만한 술 취급이 가능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은 듯
개인 평점 4.0
기대가 없던 것 치고는 꽤 괜찮은걸..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듯.. 어케아냐면 지금 돼지뱃살꼬치 먹고있거든
당연할 수 있지만 온도가 올라가면 후반의 텁텁함이 강조됨..
극한의 칠링을 하면 코쿠류 준마이다이긴죠와 유사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맛있나보네 난 예전에 고쿠류 준다긴 마셔봤는데 시음기가 그냥 물처럼넘어간다였던..ㅋㅋㅋ - dc App
그거 온도 너무 낮으면 그냥 생수행이라 온도 살살 체온으로 올려가면서 마시는게 좋긴한듯 ㅋㅋㅋ
이번친구는 썩 맛있다고 하기엔 좀 부족한듯..
고쿠류는 뭐가 제일 맛있어? - dc App
못 마셔본 친구들 빼면 나는 시즈쿠
여름꺼도 칠링 빡세게 한뒤 마시면 좋던데 알콜맛 안나고 깔끔했음... - dc App
시즈쿠가 제일좋음 이시다야 함 마셔보고 싶다 - dc App
그래도 코쿠류는 저가는 저가대로 고가는 고가대로 매력이 있는거같음
저번에 갔던 이자카야에서 연초쯤 이시다야 니자에몽 들어오니 오라고는 하던데.. 근데 거기 참치 맛있었어서 조만간 재방문할듯..
크리스탈 드래곤 이거도 칠링 극한으로 했을때가 좋았고.. - dc App
궁금증 해결 되었다 고마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