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야지마 다녀오고 그대로 공항 가는 길에
인질로 샀던 놈을 까마신 게 비극의 시작....
날도 좋고 노곤하니 많이 마셔버렸는데
공항에 도착하고 나니까, 아까 전까지 잘 들고 있었던 내 술잔이 없어졌고
(환승역에서 잃어버렸는지, 공항 안에서 흘렸는지도 모름)
점심 먹고, 출국 수속하려고 할 때부터 필름이 끊겨있더니
정신 차리고 보니까 한국 도착했고,
옷 여기저기에 전부쳐놓은 흔적까지...
그나마 다행인 건 지갑이랑 여권, 휴대폰도 무사하고
수속 카운터에서 부쳤던 술도 안깨지고 잘 도착했다는 거....
앞으로는 숙소 앞 가까운 술집이나 호텔/집 같은 통제 가능한 장소에서만 마셔야....
날 좋다고 함부로 까마시다가 혼자 병신되는 건 상관없는데
주변에 민폐끼치면 정말 죄송하니까......
무사귀국한게 다행이네
당분간은 무서워서라도 밖에서 술 못마실 것 같습니다...어차피 일본 자주 갈 수도 없고...
출국날 블랙아웃은 심각한데 ㅋㅋ 우아 그나마 다행임 돌앗다 - dc App
전날에도 꽤 마셨는데, 헤파리제 도핑으로 괜찮네 ? ㅋㅋ 하고 까불다가 훅 갔습니다....
항상 조심해야지... 지난주에 술먹고 4일차 금주 오늘 마심. 진짜 나이 못속임. - dc App
매번 사고치는 날은 음주 첫날이 아니라 연속으로 마시던 날이니....전날 술마시고 또 먹는 건 안해야겠어요.....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해서...
에궁 갑자기 훅 왔나보네 크게 문제생긴건 없어서 다행이다 - dc App
연속 음주는 자살행위...메모....ㅠㅠ
조심하십셔 ㅠ - dc App
언제 누워도 괜찮은 곳 (=집, 호텔방) 에서만 마셔야...ㅠㅠ
귀국날에 블랙아웃.. 너무 위험하다ㅠㅠ - dc App
몸이 간신히 버티고 있던 걸 모르고, 그저 "어 ㅋㅋ 도핑 효과 확실하고~" 이러다가 훅 갔습니다....다들 몸 건강히 챙기자구요 ㅠ
소루리바 갔다가 호텔가는길에 필름 끊긴거 생각나네 해외서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ㄷㄷ
안가보던 곳에서 맛있는 술 들어가면, 내 안의 자아가 꿈틀대는....ㅠ
간수치 검사랑 위 내시경 한 번 받아봐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