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 팡팡 치에비진 라팡.


사케타임 기준 오이타 랭킹 1위 치에비진의 라팡.


어제는 야외라 분위기 꺨까봐 반정도 남은 술 시음후기.


오리섞어서 마셔보니, 미탄산이 자글자글.


향은 생각보다 약하고, 약간 자몽이나 복숭아 느낌의 향.


첫 개봉후에 단맛이 강해서 단술로 생각했는데,


약간만 온도를 올려주니 내가 모로미를 제대로 먹어보진 않았는데 아마 먹으면 이런 맛일까?


라고 생각이 드는 정말 쌀의 본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단맛뒤에 적당하게 절제된 떫은 쓴맛과 산미가


적절하게 버무려지는데, 마무리는 생각보다 깔끔한 편.


입에 머금으면 암바사같은 느낌이라 달큰하게 잘 넘어가면서 탄산도 어느정도 있다보니, 달달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취향저격일듯.


비슷한 느낌이 후유노오토즈레보다 악센트나 파워가 조금 병의 이미지처럼 약하고 팡팡이라는 단어가 아마


단맛이 중간중간 팡팡 튀어나오는데 그 팡팡이지 않을까 싶음.


신선한 느낌보다는 탄산이 들어간 떫은맛의 음료수 같은 느낌. 


온도가 쭈욱 오르면 탄산 빠지면서 쓴맛도 많이 올라오고 쌀의 맛도 강해서 탄산까지 없어지면 약간은 심심하고


떫은 느낌이 강해서, 차갑게 칠링하는게 정말 중요한 술인듯. 정미율70% 임에도 생각보다 깔끔한데 확실히 쌀의맛이 강함.


단맛을 처음에 강하게 느낀게 요즘 단술을 안마셔서 그런걸지도...


일단 병이 이쁘고 귀여워서 정식수입되는 모델이라...이런저런 생각이 들지만,


회보다는 양식쪽이 정말 페어링이 좋을듯. 잘 만들었네.


치에비진도 다른거 먹어보고싶어짐...옛날에 먹어본게 기억이 안나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