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사페 돌아다니며 몇 모금 주워먹긴 했지만..
각잡고 먹은 첫 신슈키레이라 간단히 후기 남겨 봅니다

<신슈키레이 준마이긴죠 이나쿠라노타나다 히토고코치 나마>

- 이나쿠라 계단식 논에서 재배한 히토고코치 쌀 100프로
- 고도가 높은 곳이라 햇볕 노출 시간이 길고,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되어 부드러운 풍미
- 올해 롯폰기에서 개최된 Craft Sake Week 출품작
- 정미보합 55, 알콜도수 16, 2024년 3월분

- 긴죠 과일과 포카리스웨트의 시원한 향부터 코에서 시작,
  미세한 탄산이 혀에서 느껴짐
- 머금었을 때 꿀배 쥬시함이 느껴지지만 마냥 달지는 않고
  바디감을 갖고 가벼운 신맛을 거쳐, 쌀의 쌉싸름한 비터로
  마무리
- 입안에 남는 감칠맛과 밸런스
- 한 모금을 마셔도 느껴지는 3~4단계의 다양한 스펙트럼

집중해서 먹는 첫 신슈키레이라서 사전에 공부하며 찾은
일본 현지 테이스터들의 평가표네요ㅎㅎ

그제 소루리바서 먹은 쥬욘다이 혼마루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바디감의 쥬시함과 감칠맛이라면, 그보다는 조금 더 바디감을
갖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감칠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