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픈 전에 니혼슈에서 900ml정도 먼저 음주를 해서...
정상은 아닌 상황인데 판매하시던 아조씨가 꼭 마시기 하루 전에 오픈해두고 마시라고 엄청 당부하셔서 미리 오픈할 때 한모금만 먼저 마시려고 오픈했습니다..
어질어질한데 색감은 약간 짙은 포도주스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색몰라요.. 제가 도출할 수 있는 최선은 가장자리 색에서 숙성감은 없고 포도주스 색이다 정도겠네요
발향은 취해서 약하게 느끼는건지 꽤 약한 편인데 포도껍질이 압도적이고, 체리같은 향도 조금 있네요 약간 매콤한 알데히드취도 좀 있는 것 같아 자극감과 풋과일이 좀 느껴집니다
머금으면 강한 산미, 억제되었지만 존재하는 나름대로의 단맛에 조금 가벼운 느낌이고 산미는 사과산/타르타르산의 길고 상쾌한 산미가 주긴 한데 아세트산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포도나 베리계의 향미에 그냥저냥 떫은 느낌이 섞여있지만 상당히 가볍습니다.. 중반부 이후로는 뭔가 열감 섞인 매운 자극감이 쿡쿡 찔러줍니다.. 알콜 유래는 아닌 것 같은데 내일 다시 확인을..
피니시 이후엔 약간의 포도껍질과 알콜감, 이후에 뚝 끊기고 딱히 길게 남는 피니시의 향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생각했던것보다 심심하네요 바디도 제 기준엔 뭐 라이트바디다 싶은데 작열감이나 스파이시한 매운맛, 거기에 찌르는 자극감 등이 섞여있긴 한데 본체는 가볍다 싶습니다..
와인샵 아조씨 말대로 하루 놔두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합니다
와인 자체의 구조감보다는 강한 산미나 작열감이나 자극 등이 재밌긴 하지만 이게 전부라면 좀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니면 2022년 빈티지라 숙성이 좀 더 필요한걸까요.. 판단이 어렵네요
솔직히 오늘 마신 아키시카가 더 좋아따
내일도 마시고 판단해볼듯..
취해서 정상은 아닌듯.. 발향이 약하게 느껴지는데 진짜 약한건지 취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확신이 안 선다
마시고 코르크 다시 막아둔거지? 힘들더라도 와인 묻은 쪽을 쑤셔넣어야 한다
막아뒀음 ㅋㅋ 저녁에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