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는 또 닭꼬칰ㅋㅋㅋㅋ 와 먹태 오징어

잔은 맨날 마시는 쇼트즈비젤 사케 잔



먼저 요시타로 산(?) 2015 라벨 2016출하 8년!! 빙온숙성(추정) 히노토리

저번에 마신 요시타로 장기숙성 아마네코가 산미 다빠지고 쓴맛까지 올라오는 등 완전 망이었어서

기대는 완전 제로였음


따라보니 위스키에 물탄거같은 옅은 호박색이더라.

한입 머금어 보니 확~ 하고 다가오는 사과향 + 약간의 배향과

시트러스 느낌의 산미에 미탄산까지

헐?!! 이거 미쳤는데?? 같이 드신분도 태어나서 이런술은 첨 마셔봤다고...

중간에는 혀끝으로 쌉쌀함이 퍼지면서 전체적인 향+쌀의 감칠맛+쌉쌀함을 묵직하게 후반부까지 끌고감

근데 끝까지가도 알콜 튀는거 1도없고 뒤끝에 남는 단맛도 없음


뚜따로 마셨던 어떤 히노토리보다, 아니 내가 마셔본 모든 프라이빗랩, 칼라시리즈, 넘식 몇가지보다

얘가 압도적으로 맛있었음

집에서 병따서 마신거 중에서도 단연 탑


일본에서 히노토리를 몇번을 마셔봤는데 전혀 다른 느낌을 주네

와씨.... 이러면 요시타로를 또 갈수밖에 없잖냐능!





그리고 앞서 히노토리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더 기대가 없어진 후쿠우미 레이호우


완전 투명한 색에 맛도 레알로 투명함

주질이 물같다? 이게 뭔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얘는 그 투명함의 극치네? 아마 이런걸 그렇게 표현하는건지...

그런데 미무x기 같은 밍밍함도 아니고 감칠맛과 산미는 또 있고 끝에 피니시도 진짜 깔끔함. 알콜부즈 없이 딱!

히노토리떄문에 향은 묻혔지만 얘도 한끝있네.


단거 싫어하는 사람들 한테는 우부스나 2농보다 훨씬 나을거 같음 (이것도 단편이겠다만 ㅋㅋ)

이것도 무조건 사야겠다 싶은 사케로 등극함!

추천해준 파딱 감사!(다른 주조미였다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