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b98372e7d061a26def86b04fd0203eca129a09fb20c45a54bfb6a6c168e77bd721beaeefa51717a381d7954d2311

["평양성을 점거한 왜장은 날래고 용맹하여 대적할 이가 없었다. 적장이 부기(府妓)인 계월향(桂月香)을 사랑하였는데 경서는 자신이 계월향의 친족이라고 드러내놓고 말하였다. 그러고서 밤에 몰래 적의 군영으로 들어가서 검으로 적장을 베어 수급(首級)을 차고서 군막(軍幕)을 빠져나왔다. 계월향이 옷자락을 잡으며 따라가고자 하였지만 경서는 발각될 것이 두려워 칼을 휘둘러 그녀를 베고 성벽을 뛰어넘어 탈출하니 적들이 크게 놀라 사기가 꺾였다."_이계집 제18권 / 전(傳)동시 스크롤
부원수 김 장군 경서의 전〔副元帥金將軍景瑞傳〕

김응서의 신도비에 적혀있는 굉장히 괴상하고 미스터리한 무용담...,

책사풍후가  논 한다. : 신도비엔 뻥튀기가 있다. 평양성을 점거한 왜장은 소서행장인데.
김응서가 어떻게 무슨 수로 평양성의 왜군 군영 안까지 들어가서 소서행장이나 그 부하들의 수급을 베고 잘도 빠져나온단 말인가?
조선 기생이 왜장의 시중을 들었다는 얘기는 제법 가치 있는 얘기같다.
적군에게 잡힐까 두려워 기생까지 칼로 베며
탈주했다라...
더더욱 황당하다. ]_책사풍후 저술 "조선 무장의 신도비 뻥튀기 연구"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