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 애니 그다지 자주 안 보는 이유가 스토리에 별로 심오한 느낌이 없어
일본 애니: 일본 문화가 짱이야!! 케이온 다이스키~ (뭐 이런 느낌)
메이플 스토리: 자, 오늘은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에 참여해볼까요?
메이플 스토리보면
각 마을마다 숨겨진 스토리가 있어
뭐, 엘리니아에서 금지된 마법을 쓰다가 퇴출된 애뜨랑의 이야기라던가..
좌파(자연 마법)와 우파(로봇 공학)로 나뉘어서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던 마가티아 마을이라던가...
꼬마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만든 로봇이 수백년 후에 세계를 파괴하는 로봇이 된다던가...
제일 심오한 스토리는 장난감 마을 루디브리엄이었는데
이 마을은 겉보기에는 굉장히 평온하고 모든 것이 장난감으로 이루어진 낙원 같은 곳이었어
그런데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찢어진 곰돌이라던가 시계에 갖힌 귀신 같은 기괴한 생물체들이 출현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자신들은 사실 사람이었는데 장난감으로 변한 육체를 갖고 있다면서
국왕이 어린 시절과 장난감을 너무 좋아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장난감으로 바꿔버렸고 그 결과 우리는 육체를 잃고 장난감이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을 관장하는 괴물인 파풀라투스를 물리쳐야 한다고 말해...
이런 심오한 스토리가 그 당시 초중딩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이런 내용은 일본 애니같은 곳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것들이지
각 마을마다 무슨 비극적인 스토리가 하나씩 숨겨져있는데 그걸 해결하면서 여행하는 게 메이플 스토리야
쌀숭이겜에 뭔 ㅋㅋㅋㅋ 병신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