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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게 놀고, 야구나 열심히 하라고 욕하지만

누구보다 삼성에 미치고, 진심인

든든한 토종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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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 땐 뒤지게 못하고, 기복도 심해서

어디다 갖다 팔고 싶다가도

돌아보면 결국엔 니 밖에 없다

삼성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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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는 왜 들고 나가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가끔 나오는 실책에 열불 터지지만

그래도 이런 유격수 어디있겠노

우리 홍라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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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도 안 보고 선풍기 빙빙 돌리는 거 보면

돌려차기 한 대 주고 싶지만

필요할 때 한 번씩 터져주는 영웅 클러치 보면

이름값 한다 싶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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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로 고소할까 싶다가도

피골상접한 얼굴보고 짠했는데

그래도 돈값 할라고 열심히 던지고

다시 구위 회복한 거 보니

그나마 9회에 구급차 예약 안 해도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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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거양, 퐁퐁규 맨날 놀림만 당하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뛰어다니고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기특한 놈들



내다버린 1차라고 화딱지 존나 나다가도

이기면 누구보다 좋다고 신나하는

그래도 공 가끔 잘 던지는 거 보면 뿌듯한 얼라들하고


미우나 고우나 이젠 애증을 넘어

노부부의 전우애까지 생긴 헌고니


물음표에서 시작해 이젠 느낌표가 돼서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된 외잼


언제 다른 팀에 있었던 적이 있나 싶은

늙은 민호랑

야구 선수 맞나 싶었는데 그래도 최근에 공 좀

칠 줄 아는 병헌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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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화딱지 나서 욕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아직까지 치열한 희망을 가지고

매일 도파민의 충동을 충족 시켜주는

니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