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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18 거지를 기억하냐? 다사다난한 팀이 어떻게든 4위로 올라가서
홍어, 임병욱 시리즈의 똥칰, 그리고 sk한테도 어떻게든 5차전을 이끌었지만 한동민 앞에서 무너져 분루를 흘리고 왔던 그런 감동적인 시즌이었다.

너희들 중 반절 이상은 아마 지금껏 온 것으로 만족하겠지만, 나는 18범두 폼 좆박은거랑 더불어 그냥 그때 코시를 못 간게 너무나 서러웠다.

너희와 18거지가 같은 점은 나름 타격에 일장이 있고 임병욱, 김영웅과 같이 단기전에 강한 이가 있다는 거다. 허나 중요한 건 다른 점. 이번엔 정말 특히나, 가을꾀련님 같은 극강의 변수가 있다는 게 엄청 크다.
보통 징크스라는 게 깨지기가 엄청 힘들다. 너희도 코시를 수 차례 밟은 끝에야 우승 무의 징크스를 깬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이거 정말 흔치 않은 일이고, 이런 기회에 사활을 걸어서라도 코시 한 번 밟아봐야 하지 않겠냐?

무엇보다도 올해 저 애미 없는 자폐똥칰년들이 설쳐대는 수준은 너희도 익히 알 거 아냐. 그런 의미에서 너희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 18넥센이 못한 해피엔딩을 보고 싶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올라가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