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들 웨이트 하는 영상인데 영상에서 바벨에 잘 보면 아래와 같은 끈 비스무리한게 붙어있는걸 볼 수 있음.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b686d943f2a


그전 포수조가 괌에서 웨이트 하는 장면에서도 동일한 걸 볼 수 있음.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c65f8214899e9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f56449e97af


이게 뭐냐하면 바벨이 움직이는 속도를 재서 단순하게 웨이트를 하는게 아니라 근육이 수축될때 어느정도 스피드로 수축되었는지를 재주는 장비임

https://ovrperformance.com/products/ovr-velocity

Attention Required! | Cloudflare

Attention Required! | Cloudflare

ovrperformance.com


작년이나 재작년 까지는 이런 장비가 보인적 없었고 이건 내가 아는 한 다른 크보팀도 마찬가지임. 아마도 삼성이 거의 최초로 도입하지 않았을까


왜 이런게 필요한지는 약간 설명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워는 파워가 아님. 보통 파워라고 하면 실제로는 스트렝스에 해당하는 힘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파워는 실제론 '힘'X'속도'임.

이걸 예시로 들어 설명하면


1) 100kg 짜리 바벨을 1km/h로 움직이기

2) 10kg 짜리 바벨을 10km/h로 움직이기


를 하면 당연히 오지게 무거워서 '힘'이 많이 쓰이는건 1)일거임. 하지만 파워로 치면 1이나 2나 이론적으론 똑같다는 것.


야구의 목표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100kg짜리 공을 움직이고 100kg짜리 빠따를 움직이는게 아니라 145g짜리 공을 최대한 빠르게 움직이는게 목표고 800g 언저리의 빠따를 빠르게 움직이는게 목표인거임. 즉, '속도'가 고려사항으로 있다는거. 그러면 당연히 빨리 움직이는 것을 훈련해야하니 결국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 웨이트를 하려면 '스트렝스' 보다 '파워'에 좀더 초점을 맞춰야겠지?


근데 여태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 이라고 하면 보통은 '스트렝스'에만 초점을 맞춰왔다는 거임. 너나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쇠질한다 그러면 "니 몇키로 드노" 이러지 "니 몇키로를 시속 몇키로미터로 드노?" 이러진 않는다는 거임. 이런 속도 재는게 어렵기도 하고. 사실 스트렝스 위주로 훈련을 해도 결국 근육 능력 자체가 늘어나기는 하니까 파워도 얼추 늘어나기는 하는데 이게 근신경계 적응이라던가 그런 것들도 문제가 된다는거지. 한번도 전력달리기를 안해본 사람한테 중량 스쿼트 열심히 했다고 달리기 속도가 빨라지진 않는다는 거임. 전력달리기도 해야지 아 이래야 빨리 달릴 수 있구나 하고 단련이 되는거지. 뭐 이쪽은 진짜 전공자들이 잘 아는 영역이고 나도 정확히는 다는 몰라서 패스


여튼 이런 이슈들 때문에 요몇년간 미국 같은 곳에선 스트렝스 트레이닝만 고집하는거에서 탈피하기 시작함.(사실 한국도 잘 보면 얼추 비슷한 모습을 여러군데에서 볼 수 있음) 암만 해도 그 쪽은 뭐 하나 이론 확고한 신기술 나오면 걸린 돈이 어마어마하니 얘네들은 1군에서 뛰려고 훈련하는 어느 실험정신 투철한 친구들은 결국 저런걸 써보고 성과도 나쁘지 않다는 말들도 많이 나옴. 그래서 이제 기존의 '스트렝스 트레이닝'에서 벗어나서 '파워 트레이닝' 한다고 막 역도에서 하던 클린이나 스내치로 막 훈련하는 거라던가 박스 점프하는 것도 그 일환임. 근데 그걸 마구잡이로 하면 제대로 측정도 안되고 그러니 이제 체계적으로 훈련하기 위해서 저런 선진문물 처럼 저런 속도 재주는 아이템들이 나오기 시작한거임. 오늘 속도 몇 이상으로 몇키로 들 수 있더라 이러면 이제 아 증량해도 되겠네, 아니면 지금 좀 오버하고 있네 이게 나오니까.


뭐 대충 그래서 저런거 쓰는거 보면 이쪽으로 좀 공부한 사람이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시키는 형태로 바뀐 모양이다 그말인거. 보니까 선수들 저거 쓰는법 교육은 받았는지 몇 이상 나와야되요 뭐 이런말도 하더라.


---------


3줄 요약

1. 삼성놈들 이제 웨이트 할때 속도도 잼

2. 야구 잘할라면 속도를 포함한 파워 트레이닝 해야함

3. 트레이닝 파트 공부는 하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