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설 연휴 기간에, 연휴가 겁나 긴데 코로나다 뭐다 해서 가족들도 안모이고 할것도 없고 해서
'과연 내가 꾸린 배낭을 메고 어디까지 걸어갈수 있을까?'를 시험해 본적이 있다.
당시의 가방. 구급낭은 안에 들어가있고(후에 밖으로 뺌), 당시에는 지금보다 아이템이 좀 덜 들어가있었음(지금이 더 무거움).
신발은 전술화(방수됨)
추가 컨셉으로, NIJ Level3 방탄복을 입어봄
이게 활동할때 얼마나 불편할지, 견딜만할지 시험해보는겸 착용함.
레벨3는 권총탄까지만 방어가능하므로, 소총보다 권총이 귀한 국내 상황에서는 의미 없을 수 있음.
근데 차마 Level4 짜리(AK 7.62mm 까지 방어) 는 못입겠더라. 너무 무거움.
착용샷. 겨울이었고 여러겹 입었음. 방탄복때문에 전체적인 실루엣이 겁나 이상했음. 얼굴은 더 이상해서 일단 가림.
당시 가방 무게
알몸 상태 무게(씹돼지다)
전체 착용 후 무게(가방 및 옷 포함. 신발 제외)
걷는동안 BP-ER 을 시간당 한개씩 먹는걸로 계획함.
뒤꿈치 물집대책. 이거 굉장히 쓸만함. 등산등에 애용중.
당시 계획 경로. 편도 8시간. 처음에는 왕복을 고려했음. 후에 저 가방에 방탄복 입고 60킬로미터는 무리임을 알게됨.
출발! 아침 6시 30분
7시에 교차로에서 찍은 사진. 30분에 2km 정도면 적당한가? 좀 빨리 걷고 싶은데... 라고 생각했음.
이때 두번째 바를 까먹음(첫번째 바는 6시에 기상해서 까먹었음)
문제 발생. 네이버 지도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상황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오창에서 청주로 넘어갈때 미호천이라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 네이버 지도는 미호천을 LG로 라는 다리를 통해 건너라고 안내.
LG로 자체는 차로 자주 건너는 길이라서 당시에는 '아 그 다리에 사람이 건널수 있는 인도도 있나보구나' 했는데...
인도가 없음 ㅋㅋㅋㅋ
저 도로는 제한속도 60이고 자동차 전용인데 차들이 보통 80으로 달림. 갓길로 걷자면 걸을수는 있겠으나 위험해서 포기. 다른길을 찿아봄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보니 옆에 흐릿하게 연결된 부분이 보임.
오 길이있다!
경로 수정!
수정된 경로 진행 중 찍은 LG로와 미호천.
경로 진행 중 작은 여울을 만남.
작은 여울이었으나, 가방을 메고 뛰어 넘기는 거의 불가능했고 가방을 미리 던지고, 뛰고 똥꼬쇼를 해서 건넜음.
그렇게 똥꼬쇼를 했음에도 그 와중에 한쪽발이 살짝 빠졌음.
신발이 방수라서 발이 젖지 않은것 같았음.
후에 알게된건, 이때 발이 아주 살짝 젖었다는것(방수신발이라 발로 들어간건 아니고, 발목쪽으로 약간 물이 들어간것 같음).
그리고 그게 스노우볼로 겁나 크게 돌아옴.
지도 상 이어진 부분이 도착!
애미... 다리가 아니었음. 뭔 이상한 징검다리더라.
여기서 돌아갈까 살짝 고민함. 다시말하지만 겨울이었음. 물에 빠지면(얕지만) 수습 불가임.
그래도 일단 건너봄. 이게 사진으로 보면 뭐 건널만 하네 싶지만, 중간 중간 넓은곳도 있고 반쯤 잠긴곳도 있고 래서 발이 거의 반쯤 물에 잠기는 느낌으로 건너야 하는 구간이 더러 있었음(신발이 방수라 다행임을 다시 느낌)
간신히 건넌 이후로는, 그냥 저냥 걸을만한 길이 이어지더라고. 열심히 걸음.
특히 교외를 벗어나니 길이 좋아서 굉장히 편하더라. 도심은 굉장히 걸을만 했음
거의 3시간동안 12km를 진행. 강 건넌다고 뻘짓 안했으면 훨씬 빨랐을텐데 싶었음.
속도를 더 올리고 싶었으나, 사람의 걷는속도(보폭과 케이던스) 는 일종의 습관이라, '빨리 걸어야지!'해 봤자 잠깐 빨리 걷고 다시 원래 속도로 돌아오더라.
푸쉬하는 선도자가 있거나 하지 않으면 걷는속도는 평소 속도에서 벗어나기 힘들더라.
걷다가 발견한 청주의 명물. 어떻게 공원 이름이 대머리 ㅋㅋㅋ(사실 지명임. 큰대머리, 작은대머리)
아까 강 건널때 신발속으로 살짝 들어간 물이 스노우볼을 굴림. 발가락에 물집!
직접적으로 젖지 않았더라도, 습도만 높아져도 물집 발생확률이 올라간다. 따라서 살짝이라도 젖었다 싶으면 양말을 갈아야 함.
그리고 가능하다면 오래걸을것 같으면 반창고로 발가락 테이핑을 해 주는게 좋다. 물집은 정말 경미한 부상이지만, 이 경미한 부상이 큰 결과를 불러오더라.
구급낭과 반짓고리를 이용해 응급처치.
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알콜 스압으로 발가락을 소독하고 마찬가지로 소독된 실바늘로 구멍을 내고 실을 묶고 후시딘 바름. 양말도 갈아신음. 그렇게 했는데도 걸을때마다 아픔.
걷다보니 다시 교외로 나옴.
네이버 지도는 이 시점에서 이제 반환점까지 2시간 남았다고 알려줌(약 8킬로미터)
근데 물집 잡힌곳이 너무 아파서 이때부터 이미 반환점만 찍고 버스타고 집에 가자고 생각함(원래는 복귀까지 걸어서 할 생각이었음).
이때는 몰랐지... 앞에 또 어떤 난관이 있을지...
당시 네이버지도는 이렇게 산을 넘으면 된다고 알려줌. 꼬불 꼬불한 길이지만 뭔가 골짜기를 뚫고 길이 있는것 같았음.
처음에 올라갈때는 차로 옆에 인도가 있어서 "아 그래도 이번엔 갈 수 있는 길이구나" 했는데 웬걸.
또 차도만 남고 인도는 끊김 ㅋㅋㅋㅋ
그리고 친절하게 산으로 계단이 나 있더라.
그래서 용감하게 산으로 진입! 조금 올라가면 방법이 있겠지!
그리고 이런 꼬불길은 오히려 산을 뚫고 지나가는게 더 빠를거야! 라고 생각했음.
이때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와야 했음...
교훈, 산 함부로 들어가지 마라. 특히 우리나라 동네 뒷산은. 진심 숨진다.
유명한 산이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산은 제대로된 등산로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들어가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길도 많아서 경우에 따라 다시 내려가는 길이나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동네 뒷산은 제대로 된 길이 없다.
게다가 오로지 정상으로 향하는 단 하나의 길만 있을때가 많다.
또한 우리나라 뒷산들은 뒷산 답지 않게 험하다... 옆으로 빠지고 싶어도 옆은 낭떠러지다...
결국 어떻게든 올라가 정상을 찍고 반대편으로 하산할 생각으로 열심히 험지를 뚫고 올랐으나,
물집잡힌곳은 조치를 했음에도 계속 아프고
특히 발뒷꿈치가 오르막을 오를때 너무 아프더라. 전술화라서 그런가? 오르막에서 뒷꿈치에 하중이 너무 걸렸음.
게다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오른다리 무릎 뒷쪽이 맛이 가기 시작. 그 전부터 왼쪽 발가락 물집때문에 오른다리에 하중이 좀 더 실려 오른다리가 슬슬 이상해지기 시작했는데, 산을 오르면서 점점 심해져서 더 이상 산을 올라갈수 없는 수준이 됨.
결국 해당 산의 정상을 찍지 않고 옆으로 빠져야겠다고 결심함.
그래서 거의 데굴데굴 구르다 시피 옆 능선을 타고 내려옴.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좀 수월하더라
당시 지도가 안내한 경로와 내가 실제 진행한 경로(빨간색.)
간신히 간신히 내려와서 논밭을 딱 보는 순간 "살았다!"를 외쳤음. 이번에도 정말 죽는줄 알았음.
날씨는 춥고, 왠지 곧 해도 질 것 같고, 길은 없고, 발이랑 다리는 아프고, 그렇다고 조난당했다고 불피우기엔 산불날것같고, 119 부르자니 너무 민폐고...
산을 내려와 이제 대충 한시간 반 정도 걸어가면 되는 시점.
그러나 발이 너무 아프다. 이상하다 싶어서 근방에 보이는 마을 정자에 앉아 발을 체크
잘 안보이겠지만 물집이 발가락 크기랑 비슷해 졌다.
조치해 둔 실은 어딘가로 빠져나갔다. 아마 산에서 아둥바둥할때 사라졌겠지...
다시 조치하고 "여기서 종료구나" 라고 생각하고 이제 버스를 탈 수 있는 지점으로 이동... 30분 정도 더 걸었다.
여기서 네이버지도는 나에게 한번더 엿을 먹였다. 안내해준 정류장은 폐쇄된 정류장이었던듯 하다.
지나가는 버스를 내가 낑낑거리며 뛰어가 불러 잡으니 기사 아저씨가
"거기 폐쇄된 정류장인데..." 라고 하시더라.
너무 아쉬웠다. 30분만 더 걸어도 반환점 도착인데...
사실 반환점은 공동묘지다. 어머니 아버지 계신곳. 성묘 겸 해서 목표를 그렇게 잡았다.
그래서 당시 가방속에는 술과 과일, 고기등이 있었다.
결국 성묘는 실패. 다음날 차타고 성묘갔다.
집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오는것도 뒤지게 힘들더라)
몸무게를 재 보니 출발 전에 비해 몸무게가 2.2Kg 줄어들었다. 계속 물과 비상식량을 먹었으나 소용 없었나보다.
당시 저녁으로 탕수육과 특 해물짬뽕을 먹었다. 개꿀맛이더라. 셋팅해 놓은 직후 사진은 없다.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헐레벌떡 먹고 배가 어느정도 차고 나서 사진을 찍었다.
종료 후 느낀 점 및 교훈, 보완 필요점
0. 구체적인 행군 작계는 매우중요하다. 반드시 사전에 충분한 답사와 계획 수립. 체크포인트 설정 후 행군을 진행하여야 한다.
1. 내가 네이버 지도를 많이 욕했지만, 그래도 이게 있어서 길 탐색이 가능했다. 그러나 네이버 지도가 안내해주는 길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 특히 교외, 도보일경우. 근데 사실 이거는 어느지도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문에 경로는 사전답사가 중요하고 가급적 확인된 길을 경로로 잡아야 한다.
심지어 생붕이 들이 상정하는 위급 상황들의 대부분은 네이버 지도가 사용 불가한 상황일것이다.
즉, 시나리오 상정 후 경로 계획이 필히 필요하고 해당 경로는 자가용을 이용해서라도 사전답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2. 방수가 되는 전술화는 정말 중요하다. 운동화로는 험지 돌파가 불가능하다. 특히 상기 지도 관련해서, 때에 따라서는 논밭이나 진창을 걷기도, 작은 개울을 건너야 할 때도 있다. 이럴대 운동화로는 커버가 안된다. 다만, 도심에서만 이동한다면 운동화가 훨씬 낫다고 본다.
제일 좋은건 방수가 되는 트래킹화 일것 같다. 근데 그런게 있나 싶다.
3. 장거리를 걸어갈 생각이라면 지팡이를 꼭 준비하자. 평지이든 산길이든 지팡이가 있으면 속도나 에너지 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마치 4족 보행 동물처럼 움직이자.
4. 애초에, 아무리 긴급상황이어도 4시간 이상 걸어서 이동할 생각을 하지 말자. 이거 할짓이 못된다. 영구적인 부상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먼거리를 갈 경우 반드시 차량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게 여의치 않을경우 자전거라도 타야한다. 핵이 터져서 낙진구간을 벗어나야한다 그러면 뭐 목숨이 걸린거니까 어쩔수 없을수는 있으나, 그런 상황이라도 가급적 걷는 경로는 줄일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나는 저 짓을 하고 약 3개월간 운동으로서 달리기 걷기를 못했다...
5. 방탄복은 쌉에바다. 아무리 가벼워도 일단 입는 순간 어깨가 아프고 등판때문에 가방이 밀착되지 않아 굉장히 불편하고 아프다. 전투상황이거나 내가 싸워야 하는게 아니라면 장거리 도보 이동 상황에서 방탄복은 입지 마라. 차라리 도망다니거나 숨어야 한다. 우리나라 군대가 알보병에게 방탄복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다. 방탄입고 행군하면 3시간 내에 퍼질거다. 방탄복은 기계화 보병이나 진지 경계 시에 입어야 하는것 같다.
6. 응급의약품 주머니는 꺼내기 쉬운 위치에 있어야 한다. 나는 저 행군 간 구급낭을 가방 밑에 두었더니, 물집 조치할때마다 가방을 한번씩 뒤 엎어야 했다. 겁나 불편하다. 그래서 외부에 달 수있는 주머니로 바꾸었다.
근데 그랬더니 또 너무 튄다. 어그로가 문제가 된다(사실 생갤 오기 전까진 어그로가 그렇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안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다.
7. BP-ER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목도 별로 막히지 않았다. 그러나 열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동시에 먹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에너지바나 초코바를 준비해야 한다.
한편, 하루정도야 먹어도 별 분만이 없겠으나 이거 하나만 가지고 일주일을 먹는건 너무 곤욕일것이라고 느꼈다. 실제 비상식량으로 준비한다면 참치캔등 좀더 다채롭게 준비해야 하고 캔디류도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다는걸 당시에 새삼 깨닳았다.
당시 삼성 헬스에 기록된 활동내역.
걷기운동을 체크하고 게속 걸었는데, 중간에 산에서 구를때 뭘 잘못만졌는지 데이터가 날아감. 그래도 총 열량이랑 총 활동거리는 기록되었다.
37킬로중에 4키로정도는 그냥 생활하고 집 복귀하고 일면서 걸은 거리라고 보면된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걷고 뛰고 해서 당시보다 체력이 좀 나아졌으니 다시 하면 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한다(경로도 다시 잡아놓고 답사도 해 놓은 상태다).
추석 연휴에 다시 한번 해볼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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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ㄱㅊ하고 더 읽어봐야겠다 꿀잼 ㅋㅋ - dc App
ㄱㅅㄱㅅ. 만약 추석에 또 하게되면 그때는 성공담으로 올려보겠음. - dc App
와 진짜 수고 많았다 역시 실제로 굴러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구만
ㅇㅇ 그래서 시나리오 짜고 모의로 실행해 보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느꼈음 - dc App
자전거 경로 검색하기 해야 인도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다. 네이버 탓이 아님.
ㅇㅇ 그런듯. 근데 저 경로가 자동차로 검색한건 아니고 도보로 검색해서 나온거라서... 어쨌든 먼길 걸어가는 경로는 자전거로 검색해라가 팁인것 같음. - dc App
그리고 사실 자전거 경로도, 결국 가보면 인도 없고 차도만 있는곳을 안내하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 그 경로대로 가면 꽤나 위험하더라고. 물론 비상상황 시나리오에서 차도에 차들 쌩쌩 달리는 시나리오는 별로 없을 테니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데, 행군 하자면 답사는 꼭 필요한것 같더라. - dc App
이게 생갤이지 ㅋㅋ 개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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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한동안 발바닥 각질로 좀 고생을 하긴했는데, 그냥 저냥 걷기 달리기 등산으로 평소에 단련해 두면 충분할것 같음. 그리고 애초에 비상상황에서 걸을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봄. 훔쳐서라도 뭘 타고 가야지. 하다못해 자전거라도. - dc App
방탄복 구매경로도 같이써주면 좋을것같다. 이글코리아에서 삼?
플레이트캐리어는 쿠팡에서도 팜. 방탄판은 알리에서 팜. 근데 알리 방탄판은 총알 '만' 막아준다고 함. 유튜버가 리뷰해 놓은거 있더라. 근데 사실상 알리 방탄판 말고는 구할 수 있는 방탄판이 드물어. 뭐 이스라엘 직구하면 된다고는 하더라. 미국 직구는 정상루트로는 불가능하고(이것도 방법 찿아보면 있기는 할텐데 난 몰?루). - dc App
쿠팡에서 파는거 레플리카 아니야?
그쟈. 근데 레플리카여도 방탄판을 담을 수는 있으니까. 물론 찐퉁에 비해 허접한 부분이 많음. 어깨끈이 쓰다보년 늘어나서 방탄판 위치가 축 처진다거나, 일정 이상 무게의 방탄판을 넣으면 벨크로가 지탱을 못해 밑으로 빠지려 한다거나, 마감이 안좋아 실오라기가 자꾸 나온다거나 등등. 난연 소재인지까지는 확인 안해봤네. - dc App
찐퉁 플캐도 종류가 다양한데, 가격은 뭐 적당한게 20만원정도면 사긴 사더라고. - dc App
장문 답변 고맙다 ㅠ 나도 어머니가 일찍돌아가셨는데 어머니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야겠네 고맙다! 게이네 부모님도 게이가 자랑스러우실꺼다
자꾸 생존물품 사는거 보면 안 자랑스러우실것 같음... 이번달 월급도 거의 오링상태야... - dc App
오랜만에 생갤다운 후기다 개추 드림
ㄱㅅㄱㅅ 실베만 안가길... - dc App
1. 겟홈훈련 하는 사람으로서 리스펙 2. 저렇게 직접 물집나게 걸어봐야 재난때 차가 필요없다는 망언을 안함. 3. 몰리 백팩이 황고라는 의견은 무시해도 됨. 파우치를 밖으로 꺼내달아 가방 내부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건 생존 특히 스캐빈징 하는데 엄청난 이점임.
ㅇㅇ 3번이 요새 고민이 좀 많음. 그래도 가방자체가 누군가에겐 보기 좀 불편할 수 있다 싶어서 EDC는 다시 구성할 생각. 사실 여름제외하면 저 가방을 언제나 메고 다니거든... - dc App
2번은 좀 개소리 ㅇㅇ 시내 도로나 고속도로에 유사시 민족대이동 이 선녀 보일만큼 피난차량 행렬로 가득 차버릴텐데 뭔 수로? 지방에 거주중인 생존자라면 어느정도 인정 ㅇㅇ - dc App
그건 본인이 벅아웃 가방매고 직접 안걸어봐서 그런거야. 단 2키로를 운전하다 멈춰 내린다 해도 남보다 체력과 시간에서 더 유리해. 그리고 부모나 가족 안데리고 나갈거임? 다수면 닥치고 차타는게 이득이야 ㅅㄱ
의견은 이해하겠는데 집(안전거처 포기), 재산 다 포기하고 생존배낭 하나 챙겨서 차타고 바로 빤스런해야겠다고 결심할정도의 상황이면 5km 이동은 사실상 기적이고 너가 거주하고있는 동네 골목길 조차 빠져나오기 난감할걸 ㅋㅋ 아파트에 거주중이라면 주차장 나올때부터 난관일거고 - dc App
그래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괜찮을것 같다 생각함. 오토바이를 좀 배워볼까 고민중. 근데 오토바이는 너무 위험해서... - dc App
와... 정성추
실천추
나같은놈 하나 더있는게 레전드넼ㅋㅋㅋㅋㅋ - dc App
실베각이다..
생붕쿤! 밀덕인거야!!
이거 실베가겠네 - dc App
행동추천
근데 낭만을 포기못해서 고생했네 ㅋㅋㅋㅋ
일단 실베추할께 - dc App
ㄱㅊ - dc App
물집이라니 , 제대로 했네 ㅋㅋㅋ
시계 뭐임? - dc App
GG-B100BA - dc App
고생 많았다.. 겟홈백은 필요한건 챙기면서도 최대한 경량으로 싸는게 중요하더라.. 방탄복은 빼 두고 빠른 은엄폐 연습하는게 더 낫겠지 싶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플레이트 때문에 가방 밀착이 안되면 등판 플레이트를 가방에 넣는건 어때
플레이트 수납이 가능한 컨셉의 가방이 있긴함 그러나 등판 플레이트를 빼버리면, 무게 중심상 플케가 앞으로 쏠려버려서 존나 불편함. 그래서 플레이트 수납되는 가방도 방어력 향상이나 플케 안입을 때 간이 방어용이지 등판을 빼고 메는 용도는 아님. - dc App
사실 이 문제는 좀 비싼 플레이트를 사면 해결됨. 3D 처리된 플레이트는 몸의 곡률에 맞게 휘어져서 나오는게 있거든. 그건 꽤나 밀착이 되서 훨씬 편하다고 함. 내건 평평은 아닌데 대충 좌우 곡률만 존재하는 스타일. - dc App
근데 어쨌든, 전투할거 아니면 안입는게 맞는듯. 게다가 입으려면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LEVEL4는 입어야 될듯. 우리나라에서 방탄복이 필요한 비상상황은 전쟁시일것인데, 전쟁시 우리나라는 소총보다 권총이 귀할테니까. - dc App
아 무게 때문에 앞으로 쏠리는거 생각을 못했네.. 근데 등판에 들어가는건 곡률을 주든 안주든 가방 메면 가방 떠서 불편한건 똑같을 듯. 보니까 플캐 등판에 붙이는 가방도 있더만. 용량도 작고 혼자 물건 꺼내기도 힘든거 왜 메나 싶었는데 백팩 따로 메는게 영 불편한거 생각해보면 쓰는 이유가 있겠다 싶구만.
레벨3도 그렇게 불편하면 확실히 플캐는 전투나 거점방어 시 아니면 안입는게 맞겠네.. 그리고 소총이 권총보다 흔한 우리나라에서 플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레벨3보단 레벨4 입는게 맞겠지만 사제총기나 산탄총, 유효 사거리 밖에서 날아오는 소총탄, 도비탄 등 생각해보면 레벨3도 없는것보단 낫지 싶다
ㅇㅇ 방검복 개념으로도 괜찮긴 한데, 사실 방검 용도로 쓸 정도로 가려면 하복부 방어까지 되야 하는데, 그려면 저기 위에 내가 입은 슈터스 컷 플레이트가 아니라 스탠다드컷 플레이트를 입어야 함. 그럼 더 무거움. 정말 최소한으로 슈터스컷으로 스위치 존이라 하는 심장, 폐, 위 정도만 보호하는것도 저리 불펀하니... - dc App
등판에 붙이는 가방 그것도 사고 싶긴 했는데 그건 정말 전투용임. 생존용으로는 용량이 부족함. - dc App
그거 조금 잘라내는거 체감 될 정도로 무게가 차이 나? 그리고 가방은 존나 작긴 하더라ㅋㅋ
무게도 그렇고 부피도 그렇고 확 불편할거임. 그래서 요새 앵간한 특수부대들은 슈터스컷 쓰는것 같더라. 근데 여기서부터는 너무 밀딱이슈인데... - dc App
ㅈㄴ재밌다 이런 글 많이 써줘
나도 예전에 32만원 들여서 레벨4 플캐 준비했었는데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했다. 7킬로가 넘어가니 체력 방전되겠더라. 생존가방만 해도 나한테 벅차다.
실천추 + 효자추 + 교훈추 + 막짤추
개붕추
청주생붕이반갑따 ㅋㅋㅋ나여기미평동임ㅋㅋㅋ 방가방가
ㅎㅇㅎㅇ 나 세광고 나옴. 어 근데 이러면 친목 아님? - dc App
난 디씨실명제 하니까뭐....ㅋㅋㅋㅋㅋㅋㅋ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베고로시 당했네 멋지다 - dc App
영화 127시간 보고 멀티툴은 좋은거 사라 - dc App
행군을 해본적 있는지? 해봤다면 그 페이스를 지키면서 했으면 더 좋았을꺼라고 생각함 방탄복 +
행군 해본적 있는데 현역때 딱히 내가 어느정도 페이스인지 기록하거나 기억하진 못했으니까. 그냥 12시간에 40킬로정도 걸었던것 같음(유격 행군, 혹한기 행군). 저것도 그정도 속도였어. - dc App
방탄복 + 베낭이면 무거운 수준은 아닌데 하루에 4시간이상 걸으면 영구적인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데는 동의하기 힘들것 같다 적절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출처 : 해봄
케바케 사바사 이겠으나, 준비만된 일반인의 경우라면 그렇겠다 싶다는거지 뭐. - dc App
준비만된 ->준비안된 - dc App
일부 특수부대원 후기를 보면 앞쪽만 플레이트 끼고 간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방탄이 무겁긴 한가보네 - dc App
구급낭 가방 밖으로 꺼내지는 말고, 가방 열면 바로 보이게 위쪽에다 두기만 해도 충분하지 않겠냐
가방 구조에 따라 그게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고 그렇더라고. 아니면 짐쌀때 꽤 섬세하게 싸 놓아야 하는거고. - dc App
ㅇㅇ 신경써서 싸기는 해야됨. 기본적으로는 가방 안에 넣고, 유사시에 가방 밖에 달아서 공간 확보하면 문제 없을 것 같음
힛갤 글보고 들어옴. 실제 전쟁상황되면 네이버 지도 아무 소용없으니 지도/가민/나침반 같은걸로 직접 독도법하는게 좋음. 플케 CRYE 택이 안보이길래 짭인가 싶었는데 진짜 짭이네...플캐는 CRYE나 벨로시티같은 정품 브랜드꺼 아니면 그냥 갖다버리셈. 오히려 군인으로 오인받아서 생존 가능성만 줄임. 전술화는 로바,살로몬,록키 미만잡임. 돈없으면 국산 유니칸도 괜춘함. 가벼운 플케에 딸랑 9킬로 안되는 배낭매고 오래못걷는건 그냥 체력단련이 안되어있고 몸무게가 무거워서 그런거임. 발 상태도 보니깐 평소 잘 안걷는 스타일인가보네. 아무리 좋은 장비 껴도 사람이 별로면 진짜 황금고블린된다...배그에서 파밍 열심히 해놓고 정작 실력없어서 헤드따이고 왠 팬티만 입은놈한테 다뺏기는 그런 인간됨.
이걸 몇번씩 소명하는것도 지치는데, 진지해 보이니 그래도 달아보면 1. 네이버 지도를 쓴건 종이지도 독도법을 처음부터 하기엔 부담이 되서임. 추후에 연습해 봐야지 싶은데, 그마저도 요새는 오프라인 지도 어플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 볼 생각. - dc App
2. 플캐는 실전용이 아니라 에어소프트용임. 플레이트는 그냥 내가 밀딱이라 이걸 살수있나 알리에서 한번 구해본거고. 착용하고 걸은건 정말 필요할때 이걸 입고 걷는게 되나 실험해 본거임. - dc App
3. 전술화는 내가 잘 몰라서 아무거나 아마존에서 디자인 좋고 방수되는걸로 산거임. 이걸 신고 오래 걸을 생각보다는 사실 실탄 사격할때 발 보호하려고 산건데 실탄 사격해보니까 별로 의미는 없더라. 요새는 비 많이 오는 날 장화대신 신는중. - dc App
4. 하루 출퇴근으로 한시간 정도씩은 걷는편인데 막 본격적으로 하이킹 하고 거런 레벨은 당연히 아님. 달리기랑 등산등을 좀 더 꾸준히 해보려 노력중임. 몸무게도 그렇고. 이건 뭐 내가 약해서 그런거니 맞는 말인데, 누구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자꾸 물고 늘어질 것도 아닌데.. 싶음 ㅇㅇ 충고를 해주고 싶은거겠지. 고마워. - dc App
1. 독도법 이야기 한 이유는 그 상황되면 배터리가 정말 귀해지기 때문임. 휴대폰도 비상모드 켜놓고 정말 유사시에 가끔써야할 상황올거임. ATAK이라고 미군에서 쓰는 오프라인 지도 앱이 있긴한데 나라면 이것도 길잃어서 답없을때 한번 켜보거나 할거임. 밀덕이고 오프라인 지도 어플 관심있으면 ATAK 추천 (요새 특수부대들 플케 앞에 달고다니는 스마트폰 앱이 이거임) 3. 생존 상황에서 젤 중요한게 신발임. 발 ㅂㅅ되면 아무것도 못함. 진짜 좋은 브랜드껄로 왠만하면 2개 챙기는게 좋음. 군대에서 괜히 예비전투화 챙기게 하는게 아님. 나도 밀딱이고 임관하고 보병학교 있을때 생존 교육 열심히 들었었는데 왠지 진지해보여서 오지랖부림. 미안 하고 빠지는거보단 기왕 오지랖부린거 마무리하고 빠지는게 나을것같아서 추가함
ㅇㅇ 유념하겠음. 신발은 이미 등산용은 트래킹화로 바꿈 ㅋㅋ - dc App
봉합 개소리 하지말고 스테리 스트립이라고 파니까 그거나 사라. 성능 좋다
그래도 봉합에 뇌가 절여졌다 하면 스킨 스테이플러ㄱㄱ
뒤늦게 봤는데 청주사는사람이시네 ㅋㅋ 심지어 코스중에 우리동네도 있고
우리부대가 행군 유난히 많이 하는데 였는데, 바세린 발에 떡칠하고 행군하명 하루에 40키로 걸어도 물집 안잡혔음 - dc App